수락산 살인 용의자, 부잣집 부인 사별 소식 듣고 찾아가 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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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산 살인 용의자, 부잣집 부인 사별 소식 듣고 찾아가 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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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산 살인 용의자, 부잣집 부인

▲ 수락산 살인 용의자, 부잣집 부인 (사진: TV조선 뉴스) ⓒ뉴스타운

'수락산 살인' 용의자 김 모 씨가 경찰에 자수했다.

수락산 살인 용의자 김 씨는 지난 29일 오전 수락산에서 일면식 없는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같은 날 오후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2001년, 6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15년을 복역한 전과가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2000년 말 자신이 살았던 경북 청도군에서 부잣집으로 소문난 부인 A씨가 남편과 사별했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2001년 1월, 금품 등을 갈취할 목적으로 A씨를 찾아갔다.

당시 김 씨는 A씨의 집에 침입해 있다가 A씨에게 들켜 도망쳤다.

일주일 후 A씨의 집을 다시 찾은 김 씨는 안방에 누워 있던 A씨를 겁박하다 A씨가 달아나려고 하자 흉기로 11차례 찔러 숨지게 했다.

이후 집 안에 있던 술을 마시고 현금 2만 원을 챙겨 달아났다가 경찰에 검거됐다.

강도살인죄로 15년을 선고받은 뒤 형기를 마치고 올해 1월 19일 출소했지만 또다시 살인을 저지른 것이다.

뚜렷한 범행 동기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지만 김 씨는 중형을 피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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