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이란 방문 성과 후속조치 직접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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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이란 방문 성과 후속조치 직접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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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민관합동 토론회 통해 ‘제2 중동 붐’ 확산 및 ‘뻥튀기’논란 일소

▲ 사진 : 청와대 ⓒ뉴스타운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3일 이란 방문을 통해 거둔 경제적 성과를 놓고 ‘제2 중동 붐’ 등 긍정적 평가와 ‘수주금액 뻥튀기’라는 논란에 대해 박 대통령이 직접 나선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9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대통령은 11일 이란 방문의 후속조치와 관련한 민관합동 토론회를 (청와대서)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번 민관합동토론회를 통해 지난 1~3일 이란 국빈방문을 통해 거둔 성과를 ‘제2의 중동붐’으로 확산시키는 한편 다각적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민관합동 토론회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련 부처와 이란 진출을 추진 중인 민간기업, 관련 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해 MOU(양해각서) 등 이란 방문 성과를 실제 계약으로 연결시킬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또한 이 같은 경제성과를 동력으로 삼아 4대 구조개혁·경제활성화·기업구조조정 등 산적한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는 각오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5월 중동 4개국(3월)·중남미 4개국(4월) 순방을 마친 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해외진출 성과확산 토론회’에 참석, 향후 해외진출 성과확산을 위한 ‘3대 정책방향’을 제시한 바 있어 이번에도 강력한 메시지를 던질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의 한·이란 정상회담을 계기로 우리나라 민간기업·공공기관들이 이란 현지 기업들과 체결한 MOU 이상의 수주 관련 협정은 현 정부의 경제외교 사상 최대인 371억달러(42조원) 규모에 달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3일 이란 국빈방문을 마치고 돌아오는 기내에서 동행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도 “제2의 중동 붐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면서 “그런 모멘텀을 만들어가야 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MOU도 66건이나 되고 또 프로젝트도 371억 불 정도, 1대 1 기업 상담회에서 5억4,000만불 정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한다”며 “특히 1대1 상담회를 통해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이 해외 진출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보람 있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강조 했었다.

이와 관련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은 “이번의 경우 MOU도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과 규모까지 명시됐다는 점에서 다른 어떤 경우보다 실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의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이란 수주금액 ‘뻥튀기 논란’이 계속되자 청와대가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청와대 이병기 실장은 8일 오후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고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 빈소 앞에서 기자와 만나 이란 수주금액 ‘뻥튀기 논란’에과 관련 “언론에서 좀 몰아줄 생각을 해야지 흠집 낼 생각만 한다”며 박 대통령의 이란 순방에 따른 경제 성과가 평가절하 됐다며 불쾌한 감정을 표출했다.

이 실장은 이어 “이란 수주금액 52조원이 다 MOU는 아니고 가능성이 높은 것들도 있다”고 설명하고 “다 빵이 되면 좋겠는가. 이란 사람들이 한국 언론 보도를 보면 뭐라고 하겠느냐”며 국내 언론의 보도행태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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