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칙한 '원더로드(Wonder Road)'의 주축은 두개의 클럽 '대구 어반'과, '전주 라디오스타'. 그리고 대구와 전주에서 활동하는 밴드 몇 팀. 과연 실현 가능성이 있을까?
관중과 뮤지션의 관심과 환심 속에 시작되는 대형 음악 페스티벌과 동시다발적으로 열리는 지역의 수많은 이벤트 속에서 뮤지션들에게 새로운 진로를 제시하는 콘텐츠라고 발칙한 '원더로드(Wonder Road)'는 제시가 되었다.

원더로드(Wonder Road)는 '길이 궁금하다. 알 수 없는 여행길'이라는 타이틀로 기획된 프로젝트이다. 지역의 밴드들에게 좀 더 광범위한 음악활동의 경험을 만들어보자는 취지의 진취적이고 아름답지만 약간은 비현실적인 내용이 담긴 듯했다.

이 기획은 전주 라디오스타 레이블(대표 박인열)에서 기획되어, 진행되고 있으면, 이에 뜻을 같이하는 대구 밴드 뮤지션 네트워크에서도 같은 시기에 진행될 계획이다. 다들 이름도 잘 만들어낸다 (독립문화공동체, 대구락연대, 인디 053, 대구밴드뮤지션네트워크)

'라디오스타 레이블'은 지역 밴드 음악의 활성화를 위해 다년간 소규모 지역형 페스티벌, 지역 교류 공연 등의 콘텐츠를 개발하여 뮤지션들에게 제시해 왔으며, 지역 기반형 콘텐츠 창출이라는 취지에 공감한 '대구 밴드 뮤지션 네트워크'도 이에 동참하게 되었다.

전주 라디오스타의 박인열 대표는 "이번 원더로드 프로젝트는 로컬 뮤지션들의 해외진출의 기회를 만들고, 보다 많은 음악활동의 경험을 창출하여 더욱 활성화된 지역 음악기반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선발된 뮤지션들과 5월부터 3개월간의 해외 공연 준비기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최종적으로 2016년 가을 대만의 3개 도시를 투어 할 계획을 하고 있다. 이 투어를 준비하는 모든 진행 자금은 또한, 외부의 지원이나 지원예산 없이, 순수하게 참여 뮤지션들의 공연 활동과, 지역 음악 애호가를 대상으로 하는 펀딩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기획 초기, 지역 뮤지션들의 해외 투어라는 관점에서 뮤지션들이 금전적, 정신적을 부담을 갖게 될 것이라는 것을 예상하고 있지만, 이 또한 차츰 극복해 나아가야 할 숙제이기에 원더로드는 그 부담을 없애기 위해서라도 절실하게 필요한 기획이며, 이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확실한 기회이기도 하다.

이제 무엇이 진취적이고 무엇이 비현실 적이라는 것은 글을 끝까지 읽어 보신 분들은 알 것이다. "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고 했던가?" 스스로 질문을 던져보고, 이미 락의 세계를 향해 끝없는 항해로 뛰어든 전사들은 거친 망망대해가 두렵지 않다. 다만 역사가 거듭될수록 줄어드는 동반자들의 나약해진 도전정신이 전이될까 두려울 뿐이다. 살아있는 락을 즐기는 자들은 진정한 Rock World의 주인이고, 가족으로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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