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언론사의 보도에 따르면, 김치제조업체가 식약청이 기자들에게 배포한 보도자료와 다른 비공식자료를 갖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러나 식약청은 이에 대해 "전문가의 최종 검증을 받지 않은 자료"라며 이중문건에 대한 주장을 일축했다.
그동안 발표된 바에 따르면, 기생충 알이 나온 것은 국산배추 165건중 8건, 김치재료는 54건중 절임배추 1건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김치제조업체에서 발견된 비공식 자료에는, 식약청의 발표와는 달리 절임김치뿐 아니라 국내산 파 2건에서도 기생충 알이 검출된 것으로 나와있다.
식약청은 파 2건의 기생충알 검출이 공식자료에서 삭제된 부분에 대해 "파는 기생충알이 검출된 16개 업체에 포함된 것이 아니라 김치공장에서 보유하고 있던 것을 수거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최종 발표자료는 충란이 검출된 16개 제품 및 그 원료에 대한 추적 조사 결과를 가지고 작성한 것이며, 공식자료에서 누락된 절임배추 2건, 파 2건은 지방 식약청에서 1차 검사한 결과로 전문가의 최종 검증을 받지 않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즉 비공식자료와 공식자료에 수치가 다른 이유는 "11월 3일 새벽까지 계속적인 분석작업을 진행하고 추가 분석결과를 포함해 배추 165건, 검출 8건으로 최종 확정짓게 되었다"는 것이 식약청의 설명이다.
그러나 이같은 해명에도 불구하고 식약청의 이중문건 의혹은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어, 식약청의 발표자료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추락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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