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일죽면, 영창대군 402주기 기신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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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일죽면, 영창대군 402주기 기신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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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손들에게 물려줄 우리 문화유산

▲ 영창대군 402주기 기신제를 올리는 장면 ⓒ뉴스타운

안성시 일죽면 고은리 은석마을에 위치하고 있는 영창대군묘(고은리 산 24-5, 경기도 기념물 75호)에서 전주이씨 안성시 분원 주최로 영창대군 402주기 기신제를 지난 14일 오전 11시에 봉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주이씨 대동 종약원 안성시 분원(분원장 이겸수)에서 주관하여 종원들과 지역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초헌관에는 전주이씨 봉사손 이대용, 아헌관에는 김종수 일죽면장, 종헌관에는 영창대군의 외척인 연안김씨 후손 김종윤씨가 봉무를 했으며, 대축에는 안성시 분원 이정무 부분원장, 집례에는 이광석 총무이사가 각각 봉무했다.

영창대군은 조선시대 선조의 14명의 왕자 중 13번째 왕자이며, 인목왕후의 소생으로 유일한 정궁의 자식이어서 선조는 이미 세자로 책봉한 광해군 대신 영창대군을 왕세자로 책봉할 것을 비밀리에 의논하였으나 선조가 돌연 세상을 떠나자 광해군이 즉위하고 왕위계승과 관련된 자들을 죽이고 이어 영창대군 마저 1614년 만 8세의 어린 나이에 강화부사 정항의 손에 증살(蒸殺) 당했다.

김종수 일죽면장은 “영창대군묘는 경기도 기념물로서 후손들에게 물려줄 우리 문화유산으로 꾸준히 관리하고 보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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