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청주 국제 공예비엔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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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청주 국제 공예비엔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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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서울시 공무원 벤치마킹 지시

^^^▲ 이명박 서울시장
ⓒ 뉴스타운 남일우^^^
"이명박" 서울시 공무원 벤치마킹 지시

★…서울시의 날을 맞아 15일 행사장을 방문했던 이명박 서울시장이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 직지를 탄생시킨 문화의 도시 청주에서 타 지역 비엔날레와 차별화된 공예 중심의 비엔날레를 개최해 오고 있는 것에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 시장은 이날 바쁜 일정 속에서도 서울시의 날 기념 행사에 참석,
대량 정보전달을 가능케 한 금속활자의 발상지 청주에서 이렇게 훌륭한 문화축제가 열리는데 놀랐다며 이는 청주만의 고유 정체성을 갖고 특화시키고자 하는 청주시민의 경쟁력 있는 문화 마인드로 이해된다고 말했다.
조선 찻사발 특별전이 열리고 있는 한국공예관과 국제 초대 작가전관을 둘러보기도 한 이 시장은 또한 함께 수행한 서울시 관계관에게 이렇게 훌륭하게 치러지고 있는 문화향연에 서울시 공무원들도 관람해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하라고 특별지시를 하기도 했다.

^^^▲ 가족나들이
ⓒ 뉴스타운 남일우^^^
개막 이래 최대 인파 몰려

★…휴일인 16일로 행사 개막 17일째를 맞으며 종반으로 접어들고 있는 200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에 이날 하루 동안개막 이래 최대 인파 인 3만 6천여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아 깊어가는 가을 정취와 함께 작품들에 매료되었다.
주 5일제 근무가 확산되면서 평일 단체 관람 학생들로 북적이는 것과는 달리 토, 일요일에는 손에 손을 잡은 가족단위와 연인들의 행렬이 행사장을 가득 메우고 음식을 나눠 먹는 등 정을 쌓고 있는 모습이 이곳저곳에서 연출.
특히 어린이공예비엔날레가 열리고 있는 제 3행사장인 국립 청주박물관에는 형형색색의 물감을 뿌려 놓은 듯 눈부신 원색 옷으로 갈아입은 주변경관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는 시민들의 발길이 어린이들의 풍부한 상상력이 뒷받침된 공예의 유혹에도 빠져들게 하는 등 하루 종일 북적였다.

^^^▲ 도서관에서는
ⓒ 뉴스타운 남일우^^^
공예 이해 돕기 위한 도서관 호응

★…제1 행사장내 오감체험 공예나라에는 흙놀이를 비롯해 양초, 리본, 한지, 천연염색 공예 및 비누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과 함께 공예에 대한 이해를 돕는 코너가 있어 관람객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공예도서관이라 이름 붙여진 이곳에는 어린이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그림 위주의 책에서부터 일반인, 전문가 등이 읽을 수 있는 도서 300여점이 비치돼 있어 각종 체험을 전,후 휴식을 겸해 공예와 한 발 더 가까워지려는 관람객들로부터 인기이다.
이 공간에는 공예에 관한 일반인의 관심을 불러 모으기 위해 TV 모니터를 통해 작품제작 모습 등을 영상으로 보여주고 있기도 한 데 이용자 대부분 공예의 발생,
인간과 공예의 관계, 공예문화의 교류와 변천, 공예가 인간생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찾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는 반응.

^^^▲ 설치 미술가 미카엘 한센씨
ⓒ 뉴스타운 남일우^^^
설치 미술가 미카엘 한센씨 방문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행위 설치미술가인 덴마크의 미카엘 한센씨가 16일 제1 행사장의 각 전시관을 둘러보고 기대이상의 큰 규모로 치러지고 있는데 대해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공예와 미술, 전통과 현대간의 경계를 넘나드는 느낌은 참으로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한 요즘 젊은 작가들이 재료를 통해 현대를 표현해 내려고 하는 속에서 이곳에 와 보니 전통공예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소개.
반면 전시된 작품 가운데 꽃 장식의 갑옷이 있는데 이는 외부적으로는 전쟁을 나타내면서도 내부적으로는 평화를 표현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이처럼 각각의 공간 개념(Concept)을 설정, 배치를 보다 예술적으로 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소감도 밝힌 미카엘 한센씨는 그 동안 고예 분야 작가와의 교류도 가지고 있는 만큼 기회가 주어진다면 차기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 프랑스의날 행사 퍼포먼스
ⓒ 뉴스타운 남일우^^^
프랑스의 날 기념 퍼포먼스 눈길

★…국제공예 산업교류관 참가 국가를 위한 행사 일환으로 17일 가진 프랑스의 날 행사에서 프랑스 전통 도예마을인 라본(La Borne)에서 나오리 공방을 운영하고 있는 양승호씨의 부인 최화정씨가 환경과 관련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시선이 집중.
평소 춤치료와 명상춤을 연구해 오고 있는 최씨는 이날 "흙, 물, 불, 바람을 위한 제(祭)"를 주제로 우주만물의 근원에 대한 성찬과 물질만능주의로 인해 나날이 파괴되고 있는 자연과 인간성을 표현하는 역동적 춤을 춰 관중들로부터 박수갈채를 유도했다.
또 화가이자 미술평론가로 알려진 풍류선도의 대원스님이 칼날 위에서 생사를 가르며 스스로를 깨달아 가는 수련 방법의 하나인 검을 매개로 상징화한 검무를 선보여 관람객들이 환호.
한편 프랑스 라본은 유럽지역에서 드물게 장작 가마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도예 마을로 양씨는 이곳에서 나오리 공방을 운영하며 "작은 한국"이라고 까지 불리 울 정도의 명성을 얻고 있는 인물이다.

^^^▲ 사회봉사 명령자
ⓒ 뉴스타운 남일우^^^
행사 진행에 사회봉사 명령자도 기여

★…2005 청주 국제공예비엔날레가 안전사고 없이 종반을 치닫고 있는 가운데 밖으로 드러내지 않고 숨은 곳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행사의 성공 뒷받침을 해주고 있는 일꾼들이 있어 주목이다.
법무부 청주보호관찰소는 행사 이전인 지난달 27일부터 매일 교통사고 등을 일으켜 법원으로부터 사회봉사명령을 받은 대상자를 매일 28명씩 행사장에 투입해 관람객 동선 유지 및 차량 주차 유도, 주변 환경정리 등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조직위원회에서는 한정된 자원봉사자 및 운영요원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부분들에 대해 이들을 집중 배치, 행사 진행을 지원했다.
청주보호관찰소의 한 관계자는 "이 곳에 참여하는 봉사명령 대상자는 도로교통 관련 사범 등 본의 아니게 사고를 유발, 법원으로부터 사회봉사명령을 받은 지역인"이라며"비록 일정한 죄를 지었으나 사회봉사를 통해 반성의 기회를 갖고 또 이에 대한 치료도 지역사회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이들을 행사장에 투입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 관람객들
ⓒ 뉴스타운 남일우^^^
역대 최대 관람객 예상

★…지난 휴일인 16일 개장 이래 최대 인파인 3만6천여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다녀간 가운데 개막 18일째인 18일 40만명 돌파가 예상돼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이 고무되었다.
지난 9월 30일 개막 이후 하루 평균 2만 여명씩이 행사장을 찾으며 지난 행사와 비교해 관람객 분야에서 매번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 2005 청주 국제공예비엔날레는 이에 따라 오는 23일까지의 24일간 행사에서 32일간 실시된 지난 1999년의 46만명을 훌쩍 뛰어 넘을 수 있을 것으로 조심스런 관측.
한편 18일에는 청주지방법원 법원장 등 관계자들이 제1 행사장을 찾아 주요 전시관을 둘러보기도 했는데 이처럼 그 동안 행사장을 방문한 주요 인사들만 해도 엄청나 2005 청주 국제공예비엔날레가 단순히 즐기는 축제가 아니라 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반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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