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는 이날 성 모(여, 34세)씨가 대전소재 ㄷ초등학교장을 상대로 2005년 7월 진정한 사건에 대해 "ㄷ초등학교장에게 성별에 따른 차별이 발생하지 않도록 출석부 번호를 부여할 것을 권고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인권위에 따르면 ㄷ초등학교는 출석부 번호를 남학생에게는 1번부터, 여학생에게는 41번부터 부여하면서, 각 성별에서는 생년월일이 빠른 순서로 부여해왔다.
인권위는 "학교 측은 이렇게 한 이유에 대해 '다수 학생들의 남녀 구별관리 등 학생 관리상 편리함 때문'이라고 주장했으며 '다음 학년도부터는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이름의 가나다 순이나, 생년월일 순 등 기타 방법을 고려하여 시행하겠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인권위는 "여학생에게 뒷 번호를 부여하는 관행은 어린 시절부터 남성이 여성보다 우선한다는 차별적 생각을 무의식적으로 갖게 할 수 있다"며 "남학생에게는 적극적인 자세를, 여학생에게는 소극적인 자세를 갖게 할 수 있으므로, 성별에 따른 차별이 발생하지 않도록 출석부 번호를 부여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인권위 관계자는 "관행처럼 굳어진 일들로 인해 차별받고 있다는 의식이 모르는 사이에 주입될 수 있다"며 "이번 권고가 학생관리에 있어 불합리한 성차별적 관행이 없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실제조사를 한 것이 아닌 성인의 관점으로만 판단을 내린 것이어서 미흡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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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허다.
답답해.
제발 이런 별것도 아닌거 가지고 들끓지 말란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