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K-PACE센터 졸업식, 발달장애 학생 사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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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K-PACE센터 졸업식, 발달장애 학생 사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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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PACE센터 졸업생과 대학 관계자들이 졸업식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뉴스타운

대구대학교 K-PACE센터(소장 김화수)는 22일 경산캠퍼스 종합복지관 소극장에서 졸업생, 학부모, 이근용 대구대 대외협력부총장 등 대학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내·외빈 축사, 졸업장 및 상장 수여, 졸업생 감사편지 낭독, 교사들의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졸업생들은 직접 쓴 손 편지를 낭독하며 그 동안의 고마움을 표했고, 교사와 행정직원들은 학생들의 앞날을 축복하며 사제지간 정을 나눴다.

이번 졸업생 16명 중 10명은 졸업과 동시에 한국의학연구소(KMI), 대륜고등학교, 카페숲, ㈜이가, KFC 등에 취업했다. 

특히 한국의학연구소는 서울과 부산, 대구센터에 각 1명씩 졸업생을 채용하며 발달장애인 채용에 큰 관심을 보였다. 졸업생들은 앞으로 이들 업체에서 사무보조, 커피 바리스타 및 매장관리, 급식소 조리보조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같은 성과는 학생들이 3년간 취업교육 및 인턴십 1,000시간 이상을 이수하며 사회적응력과 취업 역량을 높인 결과다. 특히 학생들이 교내 행정부서와 대외협력기관에 파견돼 인턴십 경험을 쌓은 것이 취업에 큰 도움이 됐다.

대구대 K-PACE센터 김화수 소장은 회고사에서 “사랑·빛·자유의 건학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된 K-PACE센터에서 사랑하는 방법, 빛이 되는 방법, 행복한 사람이 되는 방법을 배웠으니 부디 대구대를 떠나더라도 자기가 있는 자리에서 항상 최선을 다하는 아름다운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1년 2월 처음 문을 연 대구대 K-PACE센터는 대구대와 미국 내셔널루이스 대학(NLU, 미국 최초의 발달장애 고등교육기관)의 자매결연을 통해 설립된 국내최초 자립형 발달장애인 고등교육기관(3년 과정)으로, 현재 49명(1학년 14명, 2학년 19명, 3학년 16명)의 학생들이 기숙사에서 함께 생활하며 사회 진출을 위한 자립교육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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