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2년만의 기록적인 폭설을 기록하면서 제주국제공항 운항 통제가 25일 오전 9시까지 연장되는 등 이틀째 완전 고립상태에 빠졌다.
제주도는 이에 제주공항 이용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공항 체류객에게 간식을 제공하는 등 승객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296편의 항공기가 결항되고 122편이 지연되는 등 400여편의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었다.
또한 제주공항 운항 중단 연장에 따라 24일 예정됐던 출·도착 항공기 510여편의 운항이 모두 취소돼 관광객들의 불편이 예상되고 있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공항 체류객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공항체류객 종합관리 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승객들에 대한 종합 안내를 실시하고 물과 빵 등 간식과 담요 등을 제공하고 있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기상여건이 개선되는 즉시 운항을 재개토록 하는 등 신속하고 안전하게 승객을 수송할 수 있도록 하고 그에 따른 교통 편의 등 승객지원에 만전을 기해 나갈 방침이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폭설과 강풍으로 항공기 운항 통제가 연장됐다”며 “현재 제주공항 활주로에 대한 제설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기상여건이 호전되는 대로 항공편을 추가 투입해 체류객에 대한 수송 작업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것은 지난 2009년 3월 이후 7년만이며, 이날 오전 6시 현재 한라산 윗세오름 119cm, 진달래밭 110cm의 눈이 내렸으며 눈이 쌓이지 않는 도심지역에도 최고 26cm의 기록적인 눈이 쌓였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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