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하락세 지속 3개월 만에 최저치 기록
스크롤 이동 상태바
뉴욕 증시 하락세 지속 3개월 만에 최저치 기록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국 경제 불안에 대한 우려 확산 세계 주가 동반 하락

▲ ‘나스닥’ 종합지수도 146.33포인트 떨어진 4,689.43으로 6일 영업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또 SP500 주가지수도 47.17포인트 하락한 1,943.09를 기록했다. ⓒ뉴스타운

미국 뉴욕 주가가 잇따라 하락세를 기록하며 3개월 만에 최저치를 나타내면서 투자자들은 보다 안전한 국채와 금 매입에 나서고 있다.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로 위험회피 매도가 집중되면서 7일(현지시각) 뉴욕 주식시장의 다우공업주 30종 평균치가 하락세를 이어왔다. 전일 대비 392.41달러 낮아진 16,514.10달러로 약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하락폭은 지난해 9월 1일 이후 약 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을 나타냈다.

하이테크 주식이 주를 이루고 있는 ‘나스닥’ 종합지수도 146.33포인트 떨어진 4,689.43으로 6일 영업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또 SP500 주가지수도 47.17포인트 하락한 1,943.09를 기록했다. 7일의 경우 아시아는 물론 유럽 주식시장도 나란히 하락세를 보여 시장 관계자들은 “매도가 매도를 부르고 있으며, 언제 안정화될지는 전망하기도 어렵다”고 말할 정도이다.

특히 중국 증시의 급락과 위안화의 환율 하락으로 투자자들의 불안이 가중되어 7일 다우공업주 평균의 하락폭이 장중 한 때 440달러를 웃돌기도 했다. 뉴욕 운유의 선물가격도 한 때 약 1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수익악화를 우려한 미국 석유업체 ‘쉐브론’ 등의 매도가 집중적으로 몰리면서 주가하락을 부추겼다.

중국 주식시장에서는 올해 들어 주식이 급락했을 때 긴급 거래 중단 조치인 ‘서키 브레이커’를 발동하기도 했으나, 거꾸로 주식 하락을 부추겼다는 의견도 나오는 등 시장 혼란이 일자 ‘서킷 브레이커’ 운용 중단됐다. 투자자들은 ‘8일 이후 중국 주가 하락에 대한 불안 확산’을 우려하고 있다.

한편, 아시아, 유럽 등 세계적인 주가급락 사태로 위험을 회피하려는 투자자들은 보다 안정성이 있다고 보는 국채와 금 매입에 몰리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