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익산 규모 3.9 지진 소식이 화제인 가운데, 아이들이 밀집된 학교의 안전성 여부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늘고 있다.
지난 9월 17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박남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국감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서울시 내진대상 건축물 28만4409동 가운데 25%인 7만982동의 건축물만 내진설계가 적용됐다.
서울 25개 자치구별 내진설계 현황을 보면 중구가 내진대상 건축물 8277동 가운데 1080동(13%)만 내진설계가 이뤄져 취약했다. 또한 종로구가 13.9%, 성동구가 18.2%로 뒤를 이었다.
강서구는 내진대상 건축물 1만4484동(32.2%)에 내진설계가 이뤄져 25개 자치구 중 내진설계율이 가장 높았다.
특히 학교나 공공업무시설, 고가도로 등 시민들이 많이 통행하는 공공건축물의 내진설계가 미비한 것으로 나타나 재난 시 인명피해가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서울시내 학교의 경우 2971곳 중 840곳(28%)만 내진설계가 이뤄졌다. 공공업무시설 또한 30.5%만 내진설계가 됐다.
이에 박남춘 의원은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시 되는 만큼 심각성을 인지하고 내진에 취약한 학교 및 공공시설부터라도 우선적으로 구조보강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진연구센터 지헌철 센터장은 22일 새벽 전북 익산에서 발생한 규모 3.9의 지진은 우려할 만한 수준의 지진이 아니라고 밝혔다.
지헌철 센터장은 "중국은 규모 5.0이상, 일본은 4.0이상의 지진만 발표한다. 익산 지진은 지진학적으로 큰 의미가 없다"고 알렸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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