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노인의 72.4% "성 상담 해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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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노인의 72.4% "성 상담 해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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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노인 48.6% 전문가 조언 요구...남녀 모두 성전문가 필요

고령화사회가 도래하며, 노인들에 대한 다양한 지원책이 간구되고 있는 가운데 남성노인의 72.4%가 성상담을 원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밝혀졌다.

여성 노인의 경우는 48.6%가 성상담 및 성교육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혀, 남녀 모두에서 상당수의 노인들이 성과 관련한 전문적인 상담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결과는 지난 9월 13일 보건복지부 산하 단체인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가 국점감사 자료로 제출한 설문조사 자료를 통해 밝혀졌다.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는 전국에 산재한 9개 지회의 재가노인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노인 429명을 대상으로 2005년 7월 15일부터 약 1개월 동안 ‘노인들의 성’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인 바 있다.

현재까지 누구와 ‘성 상담’을 하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429명중 236명(55%)이
‘그냥 혼자서 해결’한다고 답해, 성 상담을 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문 상담자들로부터 소외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원하는 상담시간을 묻는 설문에 전체 응답자 429명 중 311명(72.5%)이 ‘내가 원할 때’(215명-50.1%)와 ‘언제든지’(96명-22.3%)라고 답해 ‘상시적인 성 상담’이
필요함이 드러났다.

이와 관련해 안명옥의원은 “지금은 ‘생존권 차원’을 넘어서 ‘삶의 질’을 논하는 시대이다. 따라서 노인 복지의 개념과 관심영역도 달라져야 한다” 면서, “노년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뒷받침 하기 위해 ‘노인의 성’ 관련 복지프로그램 개발과 정기적인 성인식 개선 프로그램이 개발이 필요하며, 본격적인 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노인 성 상담원’ 양성 방안도 적극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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