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자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했다는 이유로 파면됐던 김인혜 전 서울대 음대 교수(53)의 과거 인터뷰가 새삼 화제다.
김인혜 교수는 지난 2008년 3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솔직한 입담으로 눈길을 모은 바 있다.
당시 기자는 김인혜 교수에 대해 "언제 봐도 건강미가 넘친다. 소프라노 가운데도 힘과 카리스마가 넘치는 리리코 스핀토(lyrico spinto·서정적이고 강한 소프리노)답다"고 전했다.
이에 김인혜 교수는 살짝 옆으로 흘겨보면서 "이것이 전부 근육"이라 강조하며 사람 좋게 웃어 보였다.
김인혜 교수는 "무대에서 힘을 내려면 체력이 있어야 하거든요. 벨칸토의 핵심은 역시 힘이에요. 그런데 제가 조금만 운동하면 근육이 남자처럼 붙는 근육질 체질이어서 운동도 마음대로 못해요"라고 털어놨다.
이날 김인혜 교수는 1시간 분량이 대곡 '정주영 레퀴엠'에서 40분 가까이 홀로 노래를 하며 이끌어간 힘에 대해 이야기해 시선을 끌었다.
한편 10일 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는 김인혜 전 교수가 "교수 파면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서울대 총장을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김인혜 전 교수가 제자들을 폭행하고 학부모들에게서 금품을 받은 점 등의 징계사유가 모두 인정된다고 판단한 원심은 법리를 오해하는 등의 잘못이 없다"고 판결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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