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대학교 공모전 수상자, “어려운 학생 돕자” 상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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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대학교 공모전 수상자, “어려운 학생 돕자” 상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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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성대 간호학과 4학년 함은정씨(가운데)가 15일 총장실을 방문, 수성대 김선순 총장(오른쪽)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뉴스타운

수성대학교는 16일 장학금 수기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자 함은정(간호학과 4)씨가 상금 가운데 일부를 “어려운 학우들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함은정 씨는 “국가장학금으로 계속 공부해온데다 거액의 상금까지 받은 만큼 사정이 딱한 학우들에게 작은 도움을 주고 싶어 장학금 기탁을 결심하게 됐다”며 “국가 장학금이 공부하고 싶다는 저의 간절한 소망을 이루게 해 준 고마운 키다리아저씨였던 만큼 나도 누군가에게 키다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함씨는 고등학교를 마치고 대학에 진학했지만 1학년 때 어머니가 돌아가시면서 가정형편이 어려워져 온갖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버텼다. 그러나 졸업 직전 한학기 등록금을 마련하지 못해, 휴학했지만 결국 복학하지 못했다. 그녀는 7년간 직장생활을 한 뒤 지난 2012년 수성대 간호학과에 입학했다.  

한편 함씨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 한 해동안 500시간 이상을 병원 등에서 봉사할 정도로 주변의 어려운 이들을 돕기 위해 앞장서 ‘2015 휴먼케어 봉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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