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 두산위브가 작은 규모에 비해 저렴하지 않은 분양가 등으로 좋지 않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경주 두산위브는 84㎡ 이하가 주를 이루고 있지만 주택형에 따라 3.3㎡당 700만원 중반대에 이르고 있다. 또 경주시 중심권까지 소요시간이 28분 이상으로 나타나는 등 교통·생활 편의성이 좋지 않다.
21일 경주 두산위브 모집공고에 의하면 두산위브에서 3.3㎡당 최고가인 주택형은 45㎡로써 700만원 후반 대(3.3㎡당)다.
특히 경주시내 중심권과 가까운 용황동 협성휴포레(올해 2월 분양)는 84㎡의 분양가는 2억6,050만원에 불과했다.
반면 경주 두산위브는 시내 중심권과 멀지만 동일한 84㎡ 규모의 주택분양가는 2억4,790만원으로 비슷한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
소형위주의 경주 두산위브가 들어서는 경북 경주시 진현로 5호 일원은 경주시 중심권이 아니다. 이 때문에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소비자들은 “주택 전체의 넓이와 지리적 위치 등을 따져 보면 분양가가 비싸다”고 평가하고 있다.
경주 두산위브가 낮지 않은 분양가격 만큼 지리적, 교통 접근성을 가지고 있는지 점검해 봤다.
네이버 지도로 확인한 결과 경주 두산위브에서 경주 시외버스터미널(거리 14.69km) 까지 31분(자가용 기준), KTX가 정차하는 신경주역(거리 23.14km)까지 50분이나 소요됐다. 이 같은 교통 접근성은 경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포항시(유강터널, 22.34km·28분)까지 가는데 소요되는 시간과 동일한 수준이다.
일부 소비자는 “아무리 좋은 곳에 살더라도 교통 접근성이 좋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라며 “시외버스터미널과 KTX역과 너무 먼 것은 큰 단점”이라고 지적했다.
모델하우스에서 만난 경주시민 A씨는 “가격도 높고 옵션이 너무나 많아 별로였다”고 평가했다. B씨는 “작은 규모의 아파트라 잠만 잘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일부 경주시민은 모델하우스를 직접 방문해 거실과 주방이 협소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경주 두산위브 관계자는 고분양가 논란과 관련 “시민들이 더 잘 안다”면서 “도심권을 보면 3.3㎡당 1,000만원인데 도심권에 비해 비싸지 않다”고 반박했다.
한편 경주 두산위브의 일반분양(일반특별분양 제외)은 100여 세대에 불과해 청약을 해도 당첨될 확률이 낮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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