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 월드뮤직 축제(영국 워매드) 본고장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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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 월드뮤직 축제(영국 워매드) 본고장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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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마음을 가장 사로잡는 타악 공연

^^^▲ 들소리의 신명나는 퍼포먼스 타오
ⓒ 고영제^^^

워매드(WOMAD:World of Music, Arts & Dance)에 14년만에 한국 음악이 소개된다.

'WOMAD RIVERMEAD 2005'가 올여름, 워매드 본고장인 영국 레딩(Reading)의 리버미드(Rivermead)에서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축제의 막을 올린다.

지난 91년 김덕수 사물놀이패가 영국 워매드(WOMAD)에 처음 소개되었다. 이번 초청은 아시아 아츠마트 쇼케이스에서 들소리의 공연을 관람한 각국 프로듀서들과 뉴질랜드 국제 예술 축제 관계자들의 추천으로 성사되었다.

<워매드>는 세계각국의 민속음악을 대중음악과 결합해 현대적으로 재창조 해내는 '월드 뮤직'의 본산으로 80년 영국출신 록가수 피터 가브리엘(Peter Gabriel) 주도로 설립해 82년 영국 웨스트 잉글랜드 셉턴 말레트에서 개막된 후 22개국에서 145차례 개최되었다. 1년에 한 두 번 영국에서만 개최되던 <워매드>는 현재 세계 곳곳에서 매년 10여 차례 열리는 지구촌 음악잔치다.

우리 음악의 축제적 열광을 고스란히 담은 문화마을 들소리의 공연 '타오'는 지난 3월 호주 워매드에 초청되어 역동적인 한국적 에너지를 보여 주었다. 호주에서 가장 여유롭고 매력적인 도시로 알려져 있는 애들레이드(Elaide)에서 3일간 진행되었던 워매드는 이미 전세계 매니아층을 확보한 예술 축제답게 자유로운 예술 정신과 자연과 사람이 화합하는 축제였다

92년부터 시작된 호주 워매드에서, 타오는 한국 공연으로는 첫 선을 보였다. 현지에서는 자연과 야생에 근간을 두고, 그 역동성과 에너지를 담아낸 타오는 '사람의 마음을 가장 사로잡는 타악 공연'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타오는 전통 타악의 맥과 박을 재구성한 열정적인 타악 연주와 혼을 울리는 구음, 우리의 삶과 터를 지켜주던 장승문화를 결합한 총체적 음악 퍼포먼스다. 땅의 역동, 하늘의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소리의 힘과 우상이 아닌 우리 문화 원형으로서 장승의 이미지를 표현한다.

2001년 초연 후 문예회관 예술극장, 예술의 전당, 국립극장 등에서 공연을 했고, 전국의 마당, 거리,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순회하면서 '지구촌 신명'을 모토로 해외 진출을 통해 우리 문화의 힘을 전파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들소리는 지난 2004년 싱가포르 아츠 페스티벌에서 3일간 2만여명의 관중을 대상으로 단독 폐막 공연을 성황리에 마쳐 국제 공연예술계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싱가포르 아츠 페스티벌 폐막 공연을 아시아 공연단체로서 처음 단독 초청 받았고,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현지인들의 열정적인 참여와 환호로 한류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 공연은 현지 언론이 뽑은 올해 최고의 공연이었다.

2005년 들소리가 참가하는 영국 워매드는 가족적인 분위기로 유명하다. 예술과 조각 활동이 넘치는 어린이 워크샵과 일요일 오후에는 큰 규모의 어린이 행진이 이루어진다. 예술을 직접 체험하고 창조하는 즐거운 워크샵과 다양한 공연들이 전 세계의 예술과 만나는 통로가 되어주는 것이다. 이번 해에는 목요일 저녁에 시암(Siam) 무대와 무대 밖에서 스펙타클한 빛과 소리를 체험을 제공하며, 음악과 더불어 이러한 시각적인 작용들이 황혼과 어울려 축제의 절정을 맛보게 한다.

타오를 포함한 세계 각국의 다양한 공연과 축제의 아름다운 모습들은 BBC 라디오에서 <워매드 주말 특집>으로 소개된다.(www.womad.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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