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의 통계자료 분석결과에 따르면, 병원을 찾는 환자들은 대부분 주말 연휴가 끝난 월요일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요일과 금요일은 적은 것으로 드러나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싶다면 수요일이나 금요일에 외래진료를 보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
요일별 환자수에서 월요일 외래환자는 총 66,505명으로 월~금요일 전체환자 평균(토, 일요일 외래환자는 제외) 61,946명에 비해 4,500여명이 많았다. 화요일은 63,231명으로 역시 평균치를 웃돌았다. 반면 수요일은 4,200여명 적은 57,699명으로 외래환자수가 가장 적었다. 또 목요일은 62,514명으로 평균치를 약간 웃돌았고, 금요일은 59,782명으로 평균에 비해 2,000여명이 적었다.
이러한 특징은 비예약환자만을 대상으로 분석해보면 더욱 두드러졌다. 월요일의 경우 43,099명으로 월~금요일평균(37,665명)에 비해 5,000명 이상 많았다. 화요일도 38,763명으로 평균치를 웃돌았으나 수요일(35,527명) 목요일(36,611명) 금요일(34,328명)은 평균치에 비해 1,000~3,000여명 정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가 오는 날과 그렇지 않은 날의 비교에서는 비가 온 날 환자 수가 일평균 200명 이상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대상은 지난해 7월로 한달 동안 하루 10mm 이상의 비가 온 날이 16일, 맑은 날이 15일 이상이었으며 비가 온 날의 하루 평균환자수는 930명으로 맑은 날의 1,173명 보다 하루 평균 243명이 적었다.
병원가에서는 이를 놓고 사자성어(四字成語)인 유비무환(有備無患)을 빌려와 ‘有비(雨)無患’이라는 은어로 부르기도 한다고 한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김안과병원 김성주기획실장(안성형과 교수)은 “대부분의 사람들 심리가 주말에 아픈 것을 참고 있다 월요일이나 화요일에 병원을 찾는 것 같다.”며, “통계분석 결과 나타났다시피 주후반이나 비가 오는 날 병원에 오는 것이 대기시간을 줄이는 지혜”라고 말했다.
메디팜뉴스 김아름 기자 (news@mediphar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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