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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은 끝났지만, 여행은 다시 시작된다. (루카치의 소설이론 중에서)
경기지방경찰청 황학연 경무관 정년퇴임식이 있던 29일 오전, 장마비가 내리다가 축복의 소원이라도 보내 듯 적당한 바람이 노래하고 햇빛은 낮게 호흡하고 있었다.
황 경무관은 50년 서울출생으로 서울고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후 지난 81년 경찰에 경정으로 입문, 수사. 경비. 교통과장 등을 역임하고 성남서장 등을 거쳐 경무관으로 승진한 후 충남차장, 중앙경찰학교장, 강원청 차장 등을 두루 역임하고 지난해 2월 경기경찰청 1부장으로 부임했다.
이날 이택순 경기청장은 정년 퇴임하는 황 경무관에게 표창장과 직원들이 마련한 공로패를 수여하고, 유복렬 정보 3계장 등 직원들의 마음을 담은 선물을 받았다.
이 청장은 황 경무관의 빛바랜 곡선의 제복에 눈길을 보내며 "우리와 함께 있는 동안 각별한 회고를 상기하며, 또 다른 세계 속에 만남과 새로운 고향을 만나기를 기원하고 열과 성의를 다해 치안전선에서 고뇌와 번뇌의 여울진 행보였다"고 위로했다.
이 청장은 또 독일 소설가의 작품에서 나오는 고향의 귀로를 언급하고, 비록 같은 길 일지라도 어제의 길과 오늘의 길이 서로 다르고 맑은 날과 흐린 날의 길이 다르고, 같이 걷는 사람에 따라 다르듯, 새로운 만남과 귀향의 세계를 축원하고 새로운 여행이 더 아름답고 건강과 행운을 소원하는 행복에 힘을 주는 메시지로 축하했다.
황 경무관은 "떠날 때는 말없이 조용히 떠나려 했는데, 미안함과 더불어 고맙다"면서 "정년퇴임이 남의 일로만 보았는데 현실로 다가 오고 보니 아쉬움이 남으면서도 명예로운 마음으로 홀가분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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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경무관은 "초임을 경기도에서 시작하여 퇴임을 이곳 경기도에서 할 수 있어 남다른 감회였다"고 피력하고 "경찰 60주년을 맞은 변화의 혁신과 수사권조정에 있어 좋은 결실을 소원하며, 동료경찰관들과 좋은 인연을 안고 떠난다"고 말했다.
황 경무관의 이날 퇴임식을 지켜 본 경기청 박병두 홍보담당은 "돌아보면 아쉬운 시간, 현실을 한 발자국 뒤로 보면 인생의 허무감이 밀려온다. 이별은 누구나 늦은 밤 역에서 기다린다"고 읋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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