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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만 타이페이의 거리에 한국상품과 한국의 스타 권상우 포스터가 붙어있다. ⓒ www.nytimes.com^^^ | ||
“한류(Korean Wave)”가 일본, 중국, 홍콩, 말레이시아, 베트남, 몽골, 우즈베키스탄 등 아시아 전역을 휩쓸면서 이제 북한까지 그 영향이 미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인터넷 판이 28일 장문의 분석 기사를 냈다.
한류의 열풍의 사례로 한국의 음악과 드라마 비디오가 불법 복제돼 중국을 통해 북한으로 밀수출되는 수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북한 주민들과 사회가 동요하고 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아시아문화산업교류재단 김양래 사무처장의 말을 인용, 북한에서는 한국 드라마 ‘올인’이 특히 인기가 있다고 전하고 올인의 여주인공 송혜교의 머리스타일을 북한여성들이 따라 한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뉴욕타임스>는 대만 타이베이 발 기사에서 한국은 과거에 중국과 일본의 문화가 한국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것을 막기에 절치부심했으나,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한국문화가 이제는 아시아의 대중문화 리더로서 등장하고 있다면서. 잘 꾸며진 텔레비전 드라마, 대중음악, 교묘히 엮어진 영화, 온라인 게임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회사들과 스타들이 아시아에서 이질적 문화의 사람들이 보고 듣고 그리고 따라하게까지 하고 있다고 전했다.
1990년대 후반기부터 한국정부의 집중적인 지원으로 한국의 연예산업의 규모는 1999년에 85억 달러였던 것이 2003년도에는 무려 435억 달러에 이르렀다고 신문은 전하고, 2003년도 한국 문화상품 수출액은 6억5천만 달러였다고 소개했다.
이 같은 한국 정부의 노력으로 한국소비재 상품과 자동차 판매는 지난 5년 동안 급격히 증가해왔다고 신문은 전하고, 같은 기간 동안 전반적으로 대만인들의 해외여행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대만인들의 한국 방문자수는 2000년도에 10만8,831명에서 지난해에는 29만8,325명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또, 신문은 전통적으로 한국의 이미지는 학생들의 과격시위, 비무장지대, 분단 등 이었으나 지금은 한국의 텔레비전과 영화가 한국 상품을 사게 만들고 한국 여행을 부추기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국은 일본의 음악, 비디오, 드라마의 한국 대공습에 대해 우려를 했으나, 1998년 한국정부는 이 분야 예산 증액과 더불어 ‘문화산업 발전 5개년 계획’을 세우며, 국내 산업을 구축하기 시작했다. 또, 대학에 문화산업 관련학과를 개설 장비와 장학금을 지원해가며 노력한 결과, 대학에 거의 전무하던 관련학과가 이제 300개를 넘어섰다고 신문은 전했다.
또, 한국정부는 점차 부유해지고 있는 아시아 국가들이 대중문화 상품 수요처가 될 것을 겨냥해 대중문화를 정책적으로 지원해 한류 열풍을 이끌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2002년도에는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을 개원해 문화상품 수출을 장려했다고 그 예를 들었다.
나아가, 한국정부는 또한 비경제적인 새로운 소프트 파워를 교묘하게 휘두르기 시작했다면서, 한 예로 “겨울연가”를 이집트 텔레비전 방송에 아랍어 제목으로 방영케 해 이라크 주둔 3200명의 한국군의 역할에 대해 아랍인들에게 긍정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킬 목표를 수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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