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한 교육정책 교사에게 미루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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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한 교육정책 교사에게 미루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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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교원3단체 교원평가저지 공동대책위 발족

^^^ⓒ 이창훈^^^

교육인적자원부가 교원평가제에 대해 ‘2007년 전면시행과 더불어 6월 1일 시범운영을 실시하겠다’며 강행할 의사를 내비치자 교원3단체(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전국교직원노동조합.한국교원노동조합)는 ‘교원평가 저지 공동대책위’(이하 공동대책위)를 구성, 교원평가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공동대책위는 18일 오전 10시 안국동 느티나무카페에서 발대식을 갖고 ‘시범학교 참여 거부’는 물론 ‘6월 교원 3단체 공동집회’ 등을 추진하겠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 교원3단체 공동대책위 결성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는 이수일 전교조 위원장
ⓒ 이창훈^^^
이수일 전교조 위원장은 이날 “정부의 교육정책에 대한 실책을 교원평가제를 통해 교원에게 넘기려하고 하고 있다 교원들은 이러한 정부의 행태에 대해 실망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과거의 어느 군사 정부도 이렇게 무리하게 정책을 밀어붙인바 없다”고 맹비난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어느 나라에서도 정부가 제시한 것과 같은 교원평가는 성공한 사례가 없다 영국과 같은 경우에도 잘못된 교원평가제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교원으로의 진입을 기피, 학교가 교원을 발 벗고 찾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한 뒤,

“학교현장 일선에 있는 교사로서 학교가 진정 살아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지에 대해 책임있는 대안을 가지고 교육부와 협의할 용의가 되어 있다 교육부는 원점에서 협상에 나서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윤종건 한교총 회장도 “당초 교원 3단체와 협의를 거쳐서 교원평가제를 시행하기로 약속이 되어 있었으나 공청회를 하루 앞둔 지난 2일 교원평가 실시를 일방적으로 발표했다”며 “여론을 수렴하고 보다 폭넓은 의견을 개진해야할 공청회가 하나의 요식행위로 전락하고 말았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공동대책위는 교육부가 교원3단체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시범운영을 강행할 경우 이달 25일 기자회견을 통해 시범학교 참여 거부를 선언할 계획이며, 교원평가 반대 서명운동 결과 공동 기자회견 및 교육부에 강력한 항의 방문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동대책위의 한 관계자는 “교육부가 시범을 강행한다해도 교원들의 대다수가 교원 3단체에 소속되어 있는 만큼 시범학교 운영은 결코 수월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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