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능프로그램 '투명인간'이 첫 방송된 가운데, '투명인간'과 '토토가'의 차이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KBS2의 새 예능프로그램 '투명인간'은 멤버들이 직장인을 찾아가 투명인간 놀이를 펼치며 일터를 놀이터로 만드는 콘셉트의 예능이다.
강호동을 필두로 한 KBS2의 야심작은 시청률 4%(닐슨 코리아 제공)로 동시간대 꼴찌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의 대성공과 비교된다.
앞서 '토토가'는 90년대 왕성한 인기를 누렸던 10팀의 가수가 나와 밀리언 셀러에 도전하는 SBS 플러스의 리얼리티쇼 '컴백쇼 톱10'의 형식을 가져왔다.
'토토가'를 제안한 사람은 '컴백쇼 톱 10'의 MC를 맡았던 박명수였다.
이에 박명수가 '토토가' 기획을 제안했을 때 '무한도전' 내에서는 장난스럽게 표절 의혹이 일었다. 당시 박명수는 "장르의 유사성"이라며 표절 의혹을 넘겼다.
'토토가' 방송 직후 과거 '컴백쇼 톱 10'의 연출을 맡았던 김경남 PD는 자신의 SNS에 "내 인생 최악의 프로그램. 왜 무도는 성공했고 나는 실패했을까? 반성한다. 나는 시청률을 높이려고 했고 무도는 진정성으로 갔다. 90년대 가수들에게 좀 더 진정성 있게 다가가지도 않았고 프로그램으로 접근했다. 아무튼 내가 못 이룬 영광의 90년대 왕들의 귀환을 축하하며 무도와 박명수에게 경의를 표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이제 시청자에게 더 이상 거짓된 마음은 통하지 않는다"며 "진심으로 반성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는 '투명인간' 첫 방송에 관통되는데, '투명인간'에 출연한 한 직장인은 "생각보다 준비가 안 되신 것 같다"고 말할 정도로 프로그램은 다소 산만하고 정신이 없었다.
하지만 아직 첫 회이기 때문에 강호동의 새로운 도전과 지상파 '직장 예능'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투명인간'의 등장 뒤에는 직장인들의 애환을 담아 공감을 불러일으킨 tvN 드라마 '미생'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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