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령<蠶齡>의 안녕기원 풍잠제<豊蠶祭>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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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령<蠶齡>의 안녕기원 풍잠제<豊蠶祭>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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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충남 잠사인 한자리에 모여 농사 기원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성호)은 10일 잠사곤충사업장 잠령탑(공주시 우성면 귀산리 소재)에서 최성호 농업기술원장, 충남도잠업진흥회원, 잠우회 양잠농가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기능성 식품을 생산하는 양잠으로 고치가 되기 전에 사라져간 누에들의 천도와 안녕을 기원하는 풍잠제(잠령제)를 올린다.

잠령제는 올해 봄누에 치기를 앞두고 미약한 존재인 인간이 기능성식품을 생산하기 위해 큰 누에(5령의 누에)를 급냉동 건조시키는 죄를 천지신명께 고하고 잠령들의 안녕과 양잠농가의 대 풍작을 기원하는 의식이다.

충남잠사곤충사업장은 지난 1988년도에 시·군과 함께 민간신앙을 바탕으로 잠령탑을 건립하고 1995년부터 매년 봄, 길일을 택해 잠령제를 지내고 있다.

충남농업기술원 잠사곤충사업장에서는 양잠농가의 소득 증대와 잠사 산업의 부흥을 위해 매년 약 3,000상자의 농가 보급잠종을 생산 공급하고, 연간 1,200상자의 어린누에를 인공사료로 사육 농가에 배잠하므로 20일 농사를 10일 농사로 단축시켜, 농번기 농촌인력 절감 및 손쉬운 양잠이 될 수 있도록 하고, 기술지도 및 교육 등으로 300여 농가에서 연간 24억원의 농가 소득을 올리고 있다.

한편, 최근에는 누에 동충하초, 숫 번데기 생산, 오디음료, 실크를 이용한 화장품개발 등으로 기능성을 활용한 양잠산물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잠사곤충사업장 윤명근 장장은 “잠령제를 통해 누에사육前 잠사인의 단결과 결속을 다지는 한편, 새로운 양잠기술지도 및 보급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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