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새벽 2시 30분쯤 경남 하동군 화개면 화개장터에서 불이 나 전체 점포 80개 중 41개가 타며 소방당국 추산 1억 90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봤다.
불은 긴급출동한 119에 의해 진화됐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전남 구례군과 경계를 이루는 섬진강변에 자리 잡은 화개장터는 경남과 전남을 이어주는 5일장으로 해방 전까지 우리나라 5대 시장 중 하나로 손꼽힌 바 있다.
지난 2010년 하동군은 이곳에 16억 원을 들여 저잣거리와 난전, 주막, 대장간 등 옛 장터의 모습을 그대로 복원했으며, 주차장 등 편의시설과 노천카페도 들어섰다.
화개장터 화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화개장터 화재, 안타까워", "화개장터 화재, 반 이상 탔네", "화개장터 화재, 화재 원인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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