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교정청(청장 이인순)에서는 지난 3월 8일부터 대전교도소와 천안개방교도소 그리고 청주교도소 등 산하 11개 교도소와 구치소 등에서 출소하거나 출소가 예정되어 있는 기능보유 수용자등에게 매주 1회 생활 근거지 인근에 있는 견실한 기업체의 새로운 구인정보를 수집해 이들에게 제공해 주는 “취업정보 쌈지제도” 라는 취업가이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지방교정청에 따르면 " 교정청에서 아무리 모범적으로 있다가 출소를 했다고 하더라도 출소 후 일자리를 찾지 못해 방황하다 다시 범죄에 빠져들어 재 입소를 하는 경우가 많았었다"며 이제 부터는 이들 출소자들에게 석방과 동시에 재활의 길을 열어주고 생계가 이어지는 직장까지 알선해 주는 취업정보 쌈지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수용자는 물론 그 가족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쌈지란" 천이나 가죽 등의 재료로 만들어 아끼는 돈 등 귀중한 것을 넣어 두었다가 요긴할 때 꺼내 쓰는 주머니란 뜻으로, 대전지방교정청의 “취업정보 쌈지팀”에서는 노동부 “고용안정센터” 등 공적 신뢰성이 확보된 국내 유명 인터넷 사이트를 검색하여 수용자의 연령과 기능자격 그리고 학력과 귀주지 등을 감안한 맞춤형 취업자료를 추출한 후 이를 위의 “쌈지”에 넣어 매주 1회 이상 산하 11개 교정기관의 출소예정자에게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이인순 대전지방교정청장은 취업정보 쌈지제도를 운영하게된 배경을 묻자 “앞으로 이 제도를 더욱 활성화시켜 기능보유 출소예정자는 물론 취업을 희망하는 모든 수용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알찬 최신 취업정보를 제공하여 수용자들이 출소 후 건전한 사회일원으로 자립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히며, “이들 수용자들이 출소 후 우리의 이웃으로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사회 각계의 더 많은 관심과 따뜻한 손길을 부탁드린다”라는 말도 했다.
이 제도는 수용자가 교정시설에서 직업훈련을 통해 갈고 닦은 전문기능을 석방 후 곧바로 취업으로 연결시켜 이들이 다시는 재범을 하지 않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거듭나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자는 대전지방교정청 직원들의 혁신아이디어에 기초해 마련되었으며, 시행 2개월이 채 되지 않았는데에도 벌써 1,700여명의 출소자들에게 총 2,600여건의 취업관련정보를 제공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대전지방교정청 홈페이지(www.djch.go.kr)의 “수용자 취업정보” 사이트에도 이러한 취업정보를 게재하여 이미 출소한 사람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이 제도의 일선 창구인 대전교도소, 천안개방교도소, 청주교도소 등 11개 산하기관의 “취업정보 쌈지담당” 직원들은 각 기관의 신입자 및 출소자 대기실은 물론 민원실에도 이 제도 운영에 대한 안내문을 게시하여 수용자와 그 가족들의 취업걱정을 덜어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출소를 앞둔 수용자들에게는 석방자교육과 취업알선 상담 등을 통해 개별적으로 “취업정보 쌈지자료”를 제공해 출소에 따른 막연한 불안감을 뿌리치고 자신감을 가지고 재기할 수 있는 용기와 지혜를 심어 주고 있어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되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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