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 밝힌 해충별 방제계획을 보면 ▲솔잎혹파리 400ha ▲흰불나방 820ha ▲잣나무넓적잎벌 200ha ▲밤나무 종실 해충 항공방제 (1·2차) 2만1,900ha ▲오리나무잎벌레 180ha ▲리지나뿌리썩음병 70ha ▲기타 버즘나무방패벌레 1,360ha 등 이다.
특히, 올해는 서해안 해수욕장지역 송림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리지나뿌리썩음병’에 대해 발생 전면적을 포함한 주변지역 70ha까지 병균확산 차단을 위한 방제처리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병균 확산을 초기에 차단해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늘 푸른 소나무 숲과 양질의 휴식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도 주변, 사적지 등 경관보존지역에 대한 솔잎혹파리방제 400ha에 대해 나무주사에 사용하는 포스팜 등 고독성 약종에 ‘아세타미프리드’ 등 저독성 약종을 병용해 좀더 친환경적인 방제가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충남도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점차 증가하는 돌발해충과 경남·북, 전남 등 남부지방에서 심각한 피해를 주는 소나무재선충의 도내 유입시 조기발견을 위해 각 시군 및 사업소의 산림병해충예찰원 19명을 총 동원해 조경소나무 판매업체, 사찰, 제재소, 목재이용공장 등을 중점적으로 예찰을 강화키로 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충청남도산림환경연구소에 나무병원을 설치해 도민들이 수목에 대한 고사목 등 이상 징후 발견시 병해충 발생제보와 방제상담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해 적극적으로 나무병원(041-850-2647)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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