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버스가 집중호우로 하천에 빠져 인명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목격자들의 진술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26일 소방당국과 해경에 따르면 전날(25일) 오후 2시 52분경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덕곡천에서 불어난 하천물에 휩쓸린 버스 사고의 실종자를 찾기 위해 밤새 수색을 벌였지만 성과가 없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앞서 25일 물에 잠긴 버스의 운전석 뒤에서 안 모(19) 양의 시신을 수습한 뒤, 이날 오후 7시 10분경 대형 크레인을 이용해 버스를 인양했으나 추가로 승객을 발견하지는 못 했다.
이 버스에는 운전기사를 포함해 5~6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블랙박스를 분석해 탑승객 수를 파악하려 했으나 내부 회로 손상으로 분석이 불가능해 충북 청주시의 전문 업체에 의뢰했다.
한편 사고 장면을 목격한 이 모(53.여) 씨는 "농로를 천천히 운행하던 버스가 한동안 멈춰 서 있더니 갑자기 하천으로 빨려 들어갔다."라며 "차량 밖으로 튕겨 나온 승객 몇 명이 '살려 달라'라고 소리를 질러 마을 주민들이 구조하려 했지만 물살이 워낙 거칠어 접근이 어려웠고, 곧 물살 속으로 사라졌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목격자 김 모(63.남) 씨는 "양동이로 퍼붓듯 물 폭탄이 쏟아지는 것은 난생처음 봤다."라며 "버스가 상습 침수 지역인 지방도를 피해 농로로 우회하려다 사고를 당한 것 같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창원 버스 사고 목격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창원 버스 사고 목격자, 안타깝다" "창원 버스 사고 목격자, 창원에 비가 얼마나 왔길래" "창원 버스 사고 목격자, 실종자들 무사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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