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사(舌蛇)의 귀재(歸財) 유시민 의원, “미션 임파서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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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舌蛇)의 귀재(歸財) 유시민 의원, “미션 임파서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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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러가지 모습의 유시민 의원
ⓒ 뉴스타운^^^
 
 

설저유부(舌底有斧), 언제나 책임 없는 말을 함부로 하며 국민들을 희롱하는 열린우리당 유시민 의원에게 던져주고 싶은 단어이다. 헤아릴 수 조차 없을 정도로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는 유시민 의원이 이번에는 당내에서 도덕성 논란에 휩싸여 곤욕을 치루는 가운데 궁색한 변명을 늘어놓고 있어 당원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지난 16대, 17대 총선에서도 국민을 우롱하고 기만한 죄로 2개의 재판을 받고 있는 유 의원이 지난 해 5개월 동안 의무 당비를 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그에 대한 도덕성과 함께 상임중앙위원 후보 자격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더구나 여당 내에서 당원의 자격은 당비를 납부하는 것이라고 목청을 높이던 유 의원이 자신은 5개월이나 당비를 체납하고 거기다 당의장을 포함한 중앙위 후보에 나서 당원들을 실망시키는 등 빈축을 사고 있다,

말 돌리기 명수인 유 의원은 뒤늦게 체납 사실을 알게 되자 즉시 5개월분 당비를 납부하면서 ‘한번도 당비 독촉을 받은 적이 없다’ 며 그 책임을 남에게 전가하는 치졸함을 보였다.

그러나 당 재정국의 말은 유 의원과는 전혀 상반된 말을 하고 있다. 분명 당비 연체 사실을 알렸다고 한다. 누군가는 분명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그런 유 의원이 중앙상임위원 후보로 출마를 했다는 사실이다.

열린우리당 당규를 보면 당원은 매달 회비를 납부 할 의무가 있고 3개월 이상 회비를 납부하지 않을 경우 당원의 자격이 정지되도록 되어있다. 또 시도당위원장은 매월 최소한 100만원의 당비를 내도록 규정되어 있다.

따라서 유 의원은 국회의원이자 경기도 당위원장이기 때문에 매달 당비를 내야할 의무가 있다. 결국 이 같은 체납 사실이 밝혀지면서 유 의원의 도덕성 시비와 함께 당의장 후보 자격을 문제 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열린우리당 내부에서 조차 3개월만 당비를 안내면 자격이 정지되는 평당원과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 후보 자격을 박탈해야 한다고 난리다.

심지어는 “당비를 내는 당원을 강조하든 유 의원이 자신은 5개월이나 당비를 체납하는 등 평소 발언과 배치되는 행동을 보여줘 실망을 했다” 며 “유 의원은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후보를 사퇴해야 한다.” 고 질타했다.

또 열린 당 홈페이지에도 ‘내가 하면 로맨스고 남이하면 스캔들이냐’ 며 평소 기간당원 자격 강화를 강조해온 유 의원을 간접 비판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와 관련 유 의원 측은 ‘실무적인 착오 일뿐 후보 개인의 책임은 아닌 것 같다’고 둘러대며 “오히려 유 후보를 비방하기위한 모략일수도 있다” 구차한 변명을 늘어놓고 있다.

당비가 체납된 것이 사실로 확인된 마당에 유 후보를 비방하기위한 모략이라며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납득하기가 어렵다. 이유야 어찌되었던 평소에 낡은 정치를 타파하고 개혁을 해야 한다고 외쳐 되었던 유 의원이다. 자기 스스로가 당헌을 어겨놓고 구차한 변명을 늘어놓는다는 것은 더욱 자신을 초라하게 만들 뿐이다. 열린우리당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박탈을 하기 전 상임중앙위원 후보를 사퇴하는 것이 도리이자 마땅하다.

도덕성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 선출직 상임위원이 되고 또 그런 사람을 뽑는 당이라면 그런 당은 문제가 있는 당이다. 유권자 모두가 주시하고 있다는 사실을 당과 유 의원은 반드시 알아야 한다.

이 같은 상황임에도 불구 명문대출신을 자처하는 유 의원이 요지부동으로 자기 합리화를 위한 변명하기에 급급하고 있다. 자리에 연연하는 유 의원이 분노가 치솟다 못해 불쌍한 생각마져 든다.

아무래도 유 의원에게 다이어트와 운동을 꾸준히 해도 없어지지 않는 셀룰라이트(똘똘 뭉친 지방덩이)를 표현하는 ‘미션 임파서블’(실행이 불가능한 임무)이란 별명을 또 하나 붙어줘야 할까보다.

후유증, 합병증을 유발하지는 않아 질병으로 볼 수는 없지만 일단 발병하면 치유가 어렵고 예방도 쉽지 않은 몸 안의 골칫덩이인 샐룰라이트를 서양에서는 미션 임파서블이라고 표현하는 데 오죽하면 이런 별명을 붙어주는지 한번쯤은 생각해 봄직하다. 국회의원은 개그가 아니며 국회가 쑈 무대는 더 더욱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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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05-03-24 00:29:09
시민이도 이제 끝났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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