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사인, 상장 통해 “제 2 도약”
스크롤 이동 상태바
케이사인, 상장 통해 “제 2 도약”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DB암호화 사업 시장점유율 1위,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으로 수혜 기대

국내 최고의 정보보안 솔루션 전문기업인 ㈜케이사인이 7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코스닥 상장을 발판 삼아 제2의 도약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1999년 설립된 케이사인은 DB암호화, PKI(Public Key Infrastructure: 공개키기반구조)인증, 통합인증 분야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보안업체다. 주력사업은 DB암호화 사업으로, 전체 매출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국내 DB암호화 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켜오고 있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207억, 영업이익 55억, 당기순이익 51억 원으로, 최근 3년간 29%에 달하는 매출 성장률을 달성했다. 올해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98억, 영업이익 25억, 당기순이익 21억 원을 기록했다.

■ 3년간 국내 DB암호화 시장 점유율 1위,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 시행으로 수혜 예상

케이사인은 다양한 기술방식의 DB암호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사의 니즈에 따라 맞춤형 솔루션 제공이 가능한 강점이 있다. 또한 국정원 보안 인증을 통해 검증 받은 제품으로 경쟁력을 갖췄으며, 삼성그룹, LG, SK, 롯데그룹의 표준화 제품으로 지정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에는 약 25%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최근 3년간 국내 DB암호화 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켜온 선도업체로, 현재 1,000군데 이상의 납품 실적을 지니고 있으며, 금융기관 최다 레퍼런스를 구축하고 있어 탄탄한 영업실적을 기반으로 검증된 실력을 자랑한다.

케이사인은 향후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안 시행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관련 법안에 따르면, 8월부터 금융권, 공공기관, 일반기업 등 약 350만개 기업의 개인정보 암호화 보관이 의무로 시행되며, 이에 따라 금융권을 중심으로 DB보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해 관련 시장의 성장이 예상된다.

국내 지식정보보안산업 실태조사(KISIA, 2013)에 따르면 오는 2017년에는 DB암호 및 PKI핵심인증, 통합인증 시장규모가 약 1,867억 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DB암호화 시장 선도주자인 케이사인은 전방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라 안정적인 수익은 물론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 국내 최다 공인 및 사설 인증 시스템 구축 실적, 공공부문 업계 우위 선점 기업

케이사인은 국내 최초로 공인인증 서비스인 PKI인증 솔루션을 개발했다. 국내 도입기부터 약 15년간의 연구개발 업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통용되는 PKI보안 기술의 원천 기술 제공자로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

공인인증서 발급기관에 무선 PKI시스템을 납품하는 등 국내 최다 인증시스템 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검찰청, 교과부, 안전행정부에 행정전자서명인증센터(GPKI)를 구축한 경험 등 국내 전자서명인증센터 부문에서 다양한 레퍼런스를 지니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는 삼성전자에 PKI기기인증시스템 솔루션 납품을 시작했으며, 기술력을 인정받아 올해까지 3년 연속 납품을 이어오고 있다.

케이사인은 시장 확대를 위해 QR코드 인증, SW 기반 OTP, 모바일 인증 관련 제품 등을 신규 개발하고 있다. 크고 작은 보안 사고로 인해 새로운 인증 수단 도입의 필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보안업계 현황에 따라 지속적인 대응 제품을 선보여 시장 점유율 확대 및 매출 증대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향후 스마트가전, 스마트그리드 등의 신규 기기인증 분야와 몽골, 베트남 등의 해외 시장이 주요 경쟁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기술 연구 개발 및 해외 수출 판로 개척 등 관련 사업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 국내 최초 주민번호 미사용 통합 민원 서비스 개발, 유엔 지정 최우수 사이트 선정 등
국내외에서 기술력 인정

케이사인의 통합인증 솔루션은 안전행정부에 의해 행정기관 표준인 통합인증 게이트웨이(GW) 납품 제조사로 지정되어 기술경쟁력을 인정받았으며, 이는 서울시, 교육부, 농촌진흥청 등의 납품 실적과 최근 기술 표준원의 수주로 이어졌다.

또한, 국내 최초로 주민번호를 이용하지 않고 민원 서비스 간 통합인증이 가능한 제품을 개발해 안전행정부 국가대표포탈과 민원24 등에 적용되고 있는데, 이 사이트는 업무처리 단일화로 호평을 받아 유엔이 지정하는 전자정부평가 최우수 사이트로 3회 연속 선정되는 등 제품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파보 아이(PAVO EYE) 등 신성장동력 시장 선점으로 제2 도약

케이사인은 최근 빅데이터에 대한 수집, 저장, 분석, 탐지, 추적, 차단 등 일련의 행위를 자동화 할 수 있는 파보 아이(PAVO EYE) 솔루션 개발을 완료해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제품은 고객 맞춤형 검색과 분석, 그래프 등의 시각화가 가능한 국내 유일한 솔루션으로 기업보안관리는 물론 위협관리, 로그 관리가 모두 가능한 빅데이터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이상 거래 탐지 등이 가능해 은행권, 증권사 등 금융권에서 점차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보보안 사업의 특성상 초기 시장 선점을 통해 높은 진입장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케이사인 최승락 대표는 “빅데이터 분석, 계정 및 접근통제, 개인정보뱅크 등 다양한 분야의 솔루션을 개발해 기존 주력사업인 DB암호화 사업과 함께 신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꾸준한 성장을 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새로운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번 상장을 발판으로 국내 1위의 정보보안 전문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케이사인은 이번 합병상장을 통해 약 157억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될 예정으로, 이 자금은 연구개발활동, 전국지사 설립, 시설투자, 기타 마케팅 비용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오는 9월16일, 합병기일은 10월23일로 예정돼 있다. 총 발행주식수는 58,524,235주로, 합병 후 자본금은 약 59억원, 시가총액은 약 1,288억원 규모가 될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