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사단 윤 일병 사망 사건, 가해자들 '은폐' 시도…'말 맞추고 윤 일병 수첩 찢어'
스크롤 이동 상태바
28사단 윤 일병 사망 사건, 가해자들 '은폐' 시도…'말 맞추고 윤 일병 수첩 찢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8사단 윤 일병 사망 사건 은폐 시도

▲ '28사단 윤 일병 사망 은폐 시도' (사진: KBS)
지난 4월 선임 병사에게 폭행 당한 뒤 숨진 경기도 연천 28사단 윤 모 일병(23)이 상습적으로 구타 및 가혹 행위를 당한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가해자들이 사건을 은폐하려고 시도한 정황이 포착돼 분노를 사고 있다.

군인권센터는 31일 지난 4월 사망한 28사단 포병 연대 의무대 윤 일병에 대한 상습 폭행 및 가혹 행위가 있었음을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 발표했다.

당시 윤 일병의 직접적인 사망 원인은 기도 폐쇄에 의한 호흡 곤란이었으나, 그 과정에서 선임병들의 폭행이 있었다.

앞서 윤 일병은 부대로 전입해 온 지난 3월 초부터 사건 발생일인 4월 6일까지 상습적인 폭행과 가혹 행위를 당했으며, 그 정도는 상상을 초월했다.

선임 병사들은 윤 일병에게 치약을 먹이고, 잠을 재우지 않고 기마 자세를 서게 시키는 한편, 성적 수치심을 주기 위해 성기에 안티푸라민을 바르기까지 했다.

또한 윤 일병이 쓰러지면 링거 수액을 주사해 몸이 회복되게 한 뒤 다시 폭행을 가했다.

한편 이 모 병장(26) 등 윤 일병의 폭행과 가혹 행위에 동참한 병사 4명은 윤 일병이 쓰러지자 '음식을 먹다 그냥 쓰러졌다'라고 입을 맞춘 뒤 다음 날 윤 일병의 수첩 두 권을 찢어버리며 범행을 은폐하려 해 분노를 사고 있다.

군 당국은 30일 이 병장 등 병사 4명과 가혹 행위를 묵인한 유 모 하사 등 5명을 구속 기소 했다고 밝혔다.

28사단 윤 일병 사망 은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28사단 윤 일병 사망 은폐, 정말 상상초월" "28사단 윤 일병 사망 은폐, 나중에 얼마나 큰 죗값을 받으려고" "28사단 윤 일병 사망 은폐, 사람의 탈을 쓴 악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3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goot78 2014-08-01 13:17:58
정말 육군9사단복무했던 사람으로서 정말 부끄럽고 열이받네요 어떻게 이런사건이 터지는지
막말로 이번사건주모자들 제가볼땐 1:1맞짱뜨면 장난감인거같은데여 권력을이용해 악용과 추악한악행의
뿌리를뽑고 사건을 완벽하게 마무리지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ㅡㅡ 아짜증나네요 진심으로!

goot78 2014-08-01 13:14:38
그리고 한마디더적자면 28사단장까지 책임을 피할수는없네요 전부다 28사단을 조사하여 처벌을 하는게 당연하다생각합니다

goot78 2014-08-01 13:12:50
이번사건은 정말 같은 한국인으로서 정말 수치스럽고 치욕스럽네여 그리고 이번사건 연관된 사람들을 전부 잡아들여서 철저히 조사하여 처벌을 하는게마땅합니다ㅡㅡ 윤일병의 명복을빕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