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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나라당 ⓒ 뉴스타운^^^ | ||
김덕룡 원내대표는 4일 저녁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행정도시 특별법 처리를 둘러싸고 당의 혼란에 대해 책임을 지고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단식 중인 전재희 의원이 하루 빨리 단식을 중단하고, 박세일 의원도 의원직 사퇴를 철회해줄 것을 부탁한다”며 “반대파 의원들도 비상대책위를 해체하고 박근혜 대표를 중심으로 단합해 새출발해 줄 것을 간곡하게 호소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박근혜 대표는 김 원내대표의 사퇴의사 표명에 대해 “당론을 지켰던 것인데 왜 사퇴하려고 하느냐”면서 “전체가 책임질 일을 왜 혼자서 떠맡으려고 하느냐”며 만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지난 해 5월 원내대표에 당선돼 비주류의 한을 씻었던 김덕룡 원내대표는 임기를 두 달여 앞두고 결국 중도하차하게 됐다. 행정도시 특별법 처리로 촉발된 한나라당 지도부와 반대파 의원들간의 내분 사태도 김 원내대표의 사퇴표명에 따라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김 원내대표는 다음주초 의원총회에서 원내대표직 사퇴 의사를 거듭 밝히고, 모든 의원들이 당의 단합을 위해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며, 한나라당은 다음주 중 다시 의원총회를 열어 후임 원내대표 선출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행정도시법 반대파 의원들은 “김 원내대표의 사퇴와 행정도시법 무효화 투쟁과는 별개"라며 당 지도부와의 타협에 대해 선을 그었다. 또 반대파 의원들은 앞으로 행정도시법 헌법소원, 사회.시민단체와의 연대투쟁 등을 계속 추진할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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