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지회 임원이 관내 업소를 찾아가 자신을 막강한 권력이 있는 것처럼 행세를 한 뒤 고급 술집으로 이들을 유인, 100여만 원 상당의 술과 여성 접대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문제가 되고 있다.
이 지회 임원은 또 유흥업소 등으로 부터 뒷돈을 받아 챙기고 업소를 협박한 혐의 등으로 경찰에 조사를 받았으며 경찰은 재향군인회 중랑지회 A 모 임원에 대해 검찰로 기소 의견을 달아 송치했다.
제보자 이 모 씨에 따르면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서울 중랑지회 A 모 씨는 군 전역자들의 모임 단체인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중랑구지회 임원으로 재직하면서 관내 모 의원 이사장을 찾아가 본인이 무슨 기관이나 단체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처럼 말한 뒤 술 한 잔 하자고 제안했다.
A 모 씨는 이어 지난 4월 중순경 A 모씨와 의원 관계자 그리고 지인 2명 등 총 4명과 함께 사가정역 부근 한우집이라는 식당에서 1차로 술 접대를 받은 뒤 장안동에 위치한 모 노래방에서 2차 접대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A 모씨는 본인이 유흥업소 대표와 잘 아는 사이라며 손님을 유치한 뒤 손님이 술값을 지불하면 그 술값의 일정 부분을 본인이 소개비 명분으로 얼마씩 받아 챙기는 등 일명 삐끼 짓을 통해 수당을 챙겨왔다는 것이다.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서울 중랑지회 A 모 씨는 이날도 술값이 많이 나오면 나올수록 수당을 받아 챙기는 것 때문인지 이날도 과다하게 청구된 술값에 항의를 하기보다는 오히려 과다하게 청구된 술값을 모두 지불하라는 식으로 의원 관계자에게 강요하기까지 했다.
A 모 씨는 이 뿐만 아니라 제보자 이 모 씨가 경영하는 의원을 찾아와 소리를 지르면서 원내 분위기를 험악하게 만들고, 협박과 공갈을 하는 등 횡포를 부렸으며, 심지어는 서울 중랑경찰서 까지 찾아가서 본인이 향후 재향군인회 회장출마를 하는 것에 대하여 누군가 음해하고 있다며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A 모씨는 본인의 잘못에 대해서는 반성과 미안함은 조금도 없고 아직까지도 자신의 직위를 이용한 협박과 공갈을 일삼고 있다.
한편, 경찰은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서울 중랑지회 A 모씨에 대해 횡포와 공갈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의견을 달아 사건을 검찰로 송치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