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천수만 바다송어, 일본 첫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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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천수만 바다송어, 일본 첫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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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최초 바다양식 성공, 1년만에 수출길 열어

▲ 천수만씨푸드(주) 직원들이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 앞 바다 가두리양식장에서 바다송어를 배로 옮기고 있다.
홍성군 서부면 소재 어업회사법인 천수만씨푸드(주)(대표 윤경철)가 5월 9일 바다송어(3톤) 첫 일본 수출을 시작으로, 11일까지 총 10톤(약 8천마리)을 수출한다.

천수만씨푸드(주)는 지난 해 부터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 앞바다에서 바다송어 양식에 성공했으며. 일본 바이어가 일본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함에 따라 성사됐다.

이번에 수출한 송어는 지난해 10월경에 입식한 것으로 1~1.5kg 정도로 크기로 성장했으며, 수출가격은 kg당 1만5000원선으로 총 수출가격은 1억5000만원이다.

윤경철 대표는 “죽도 인근 해상에서 양식되고 있는 바다송어는 사료에 항생제나 소화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무 항생제' 어류로, 맛이 뛰어나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송어는 주로 찬 계곡물에서 양식되는 민물어종으로 알려져 있지만, 윤경철 대표는 오랜 연구와 시도 끝에 점차 염도를 높여가는 과정을 거치는 방법으로 바다양식에 성공했다.

특히 천수만은 태풍 등의 피해가 적을 뿐만 아니라, 담수가 많이 모여들어 염도가 상대적으로 낮고, 영양염류도 풍부해 질 좋은 바다송어를 생산해 낼 수 있는 최적지로 꼽힌다.

민물송어는 치어에서 출하까지 1년 반 정도가 걸리지만, 바다송어는 반년 정도면 출하가 가능할 정도로 성장속도가 빨라 소득증대에 유리하고, 겨울철 양식도 가능하다.

한편 홍성군은 바다송어가 지역의 새로운 소득원이자 천수만 권역의 특화 상품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충남도 등 관계 기관과 협의해 바다송어양식 사업을 적극 지원·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 천수만씨푸드(주)직원들이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 앞 바다 가두리양식장에서 바다송어를 배로 옮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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