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기초자치단체 공약이행률 평가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어 지난 15일 기관표창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법률전문 비정부 민간기구(NGO)인 법률소비자연맹 총본부에서 올해 처음 전국 기초와 광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단체장 당선이후 민선5기 공약이행률을 평가한 결과 충주시는 이행률 76.97%를 보이는 가운데 전국 221개 지자체 중 26위에 올랐다.
법률연맹에서는 자치단체장의 임기동안 선거공약 이행여부를 중앙언론, 지역언론,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 단체장 공약이행보고서 등을 종합분석 평가해 충주시를 공약이행 우수 지자체로 선정했다.
충주시는 민선 5기 공약사업으로 6대 분야 98개 세부사업을 추진해 지난해말 기준 임기내 총 60건을 완료했고, 37건은 추진 중에 있다.
완료된 사업은 2013세계조정선수권대회 성공개최, 남부노인복지회관 건립, 유기질비료 지원확대, 반기문교실 운영, 시민행복콜센터 등 60건이며, 추진중인 사업은 충주메가폴리스 조성, 반기문 본가 명소화, 충주생태하천복원사업 등 37건이다.
시는 지난 2011.10.26일 충주시장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선거기간 중 모든 후보자의 공약을 수집했고, 선거종료 즉시 당선자의 공약과 타 후보자의 공약사업도 시민화합의 상징차원에서 검토후 공약에 포함시켜 공약사항을 신속하게 정리해 공약추진계획을 작성했으며, 시정조정위원회를 개최한 후 공약평가단을 구성해 6대분야 98개 공약을 최종 확정했고, 상·하반기 두 번에 걸쳐 공약평가 위원회를 개최하며 공약사항 이행에 만전을 기했다.
김기홍 조직평가팀장은 “금년 6.4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시작되는 민선6기 공약사업도 철저한 준비를 통해 조기에 체계적인 추진시스템 구축과 함께 공약 이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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