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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달콤한 인생> 中 ⓒ 영화사 봄 | ||
단 한 컷에 모든 것을 담았다!
김지운 감독의 신작<달콤한 인생>이 독특한 예고편을 공개해 화제다.
영화의 예고편은 영화의 전반적인 내용을 하이라이트로 보여주는 것이다. 그래서 예비 관객의 입맛에 맞추려고 여러가지 양념을 가미해 제작한다. 가령, 실사 영화라도 애니메이션 기법, 광고나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제작하는 경우도 있다. 그 만큼 영화의 예고편은 마케팅과 홍보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다. 잘 만든 예고편이 영화의 흥행에 영향을 줄 수도 있기 때문.
영화 <달콤한 인생>은 단 한 컷의 장면에 승부를 걸었다. 그것도 배우의 뒷모습과 목소리만으로 예고편을 제작한 것.
“저한테 왜 그랬어요? 말해 봐요”
눈 위가 화면에서 가려져 보이지 않는 한 남자의 얼굴. ‘탕’하는 총성과 함께 화면의 초점은 그의 얼굴이 아니라, 연기를 내 뿜는 총구에 맞춰진다. “저한테 왜 그랬어요? 말해 봐요” 총성과 함께 추궁하듯 던져 진 질문에 이어 하얀 조명이 켜진 복도를 홀로 걸어가는 남자의 뒷모습이 보인다. 그리고 그 위로 돌이킬 수 없는 전쟁의 이유를 냉정하리만치 간결하게 들려주는 한 남자의 내레이션이 흐른다.
보스로 짐작되는 그의 마지막 내레이션인 “이번 일은 손목 하나로 끝날 일이 아닙니다” 가 끝나면서 동시에 그 남자는 복도 끝을 돌아서 보이지 않게 되고, 다음 순간, 한 발의 총성과 함께 지친 듯 결의에 찬 대사 “그렇다고 돌이킬 순 없잖아요”로 예고편은 끝이 난다. 목소리만으로 짐작되는 그 인물은 이병헌. 그렇다면 그 위를 흐르는 목소리는 당연히 보스 역의 김영철이다.
냉혹한 보스 역을 연기한 김영철(강사장 분)은 목소리만으로 영화의 줄거리를 전달한다. 이병헌은 시종 단 두 마디의 차분한 대사로 홀로 전쟁을 시작하는 주인공의 비장함과 외로움을 느끼게 해준다.
느와르 액션 <달콤한 인생>은 잘 나가던 넘버2가 보스의 여자를 향한 단 한 번의 감정 때문에 조직 전체와 전쟁을 시작하게 되는 폼 나는 남자들의 이야기. 이병헌, 김영철 등이 출연하고, 홍일점 여배우로 신민아가 출연한다.
오는 4월 1일 꽃피고 새우는 봄에 개봉할 예정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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