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형아>, ‘티저예고편’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적신다
스크롤 이동 상태바
<안녕, 형아>, ‘티저예고편’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적신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지마. 형아는 내가 지켜줄게

 
   
  ▲ 영화 <안녕, 형아>
ⓒ ㈜MK버팔로
 
 

지난 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익명조합원’ 모집을 통해 제작비 전액(19억 5천만원)을 성공적으로 모집, 화제가 되었던 영화 <안녕, 형아>(제작 MK 픽처스)가 티저 예고편을 공개한다.

티저예고편만 봐도 눈시울이 시큰

<안녕, 형아>의 티저 예고편은 화목하고 평범한 한 가정에 어느 날 형아가 아프다는 위기가 닥치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형아의 입원, 그리고 수술… 아무 것도 모른채 순박한 얼굴로 “형아, 죽어?”라 묻는 둘째 아들 앞에서 눈물로 돌아설 수밖에 없는 어머니의 모습은 보는 이의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아들 아픈 것도 모르고 내가 바보짓할 때 당신은 뭐했어?”라고 자책의 울음을 내뱉는 엄마와, 말없이 고개를 돌리는 아빠의 맑은 슬픔이 있는 가운데, 형아를 위해 아직 어리기 때문에 가능한 방법으로 ‘형아 구하기’를 시작하려는 동생 한이의 모습은 슬픔 가운데서 피어나는 희망을 암시한다. 과연 한이의 ‘형아 구하기’는 성공할 수 있을까?
 

 
   
  ▲ 영화 <안녕, 형아> 中
ⓒ ㈜MK버팔로
 
 

화두는 가족. 어머니와 아들의 잔잔한 이야기들

<말아톤> 자폐아의 순수한 열정 & 아들보다 늦게 죽길 바라는 어머니
<안녕, 형아> 어린 동생의 순수한 희망 & 몸아픈 아들과 가슴아픈 어머니

최근 개봉한 영화 <말아톤>(제작 시네라인투 감독 정윤철 주연 조승우 김미숙)의 눈물겨운 모성애, 오는 2월 18일 개봉예정인 영화 <파송송계란탁>(제작 굿플레이어)의 기상천외한 부성애 등 ‘가족'의 사랑을 화두로 하는 영화들이 붐을 일으키고 있다.

<말아톤>에 자폐아지만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초원 역을 맡은 조승우가 있다면, <안녕, 형아>에는 아픈 형아를 위해, 울보 엄마를 위해 아무도 생각치 못하는 기발한 행동을 실천에 옮기는 기똥찬 아들, 한이 역을 연기하는 박지빈이 있다. '장애'라는 어려움, '아직 어리다'는 특징을 가진 두 등장인물이 시사하는 바는 크다. 오히려 더 순수하게 자신의 목적을 향해 달려가는 것. 순수하게 달리고 싶다는 열정을 표현하는 <말아톤>의 초원이, 어리기 때문에 절망보다 희망을 먼저 생각하는 <안녕, 형아>의 한이는 관객들의 마음 속 ‘열정’과 ‘희망’을 되새겨 보게 할 것이다.

<말아톤>에서 자폐아 아들을 위해 자신의 생을 희생하는 어머니(김미숙 분), 그리고 <안녕, 형아>에서는 아픈 아들 앞에서 더욱 가슴이 아픈 엄마(배종옥 분), 그녀들은 때로는 자상한 모습으로 그러나 누구보다 강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가슴을 찡하게 만든다.

하루가 멀다하고 반인륜적인 범죄의 소식으로 점점 삭막해져 가는 우리 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줄 가족의 사랑이라는 화두가 다양한 영화를 통해 2005년에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9살 말썽쟁이 동생이 하나뿐인 형이 소아암 판정을 받은 이후, 식구들을 위해 생애 최초로 철든 짓을 시작하는 가족 영화인 <안녕, 형아>는 지난 해 10월 11일 크랭크인 하여 약 3달간 64회차의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을 거쳐 오는 4월 말 개봉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