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저 아줌마 엄마보다 더 일이 많아”
“엄마, 저기 저 아빠 우리 아빠하고 똑같아”
초등학생들의 이 말에 관객들이 모두 킥킥 거리며 웃음을 짓는다. 아이들이 이같은 반응을 보인 것은 국가인권위원회가 제작한 인권에니메이션 ‘별별이야기’의 작품중 하나인 ‘그 여자네 집’을 보며 나온 반응.
‘그 여자네 집’은 맞벌이를 하는 한 가정을 소재로 한 에니메이션으로, 가사 일을 전혀 도와주지 않고 퇴근만 하면 빈둥대는 남편과, 집안일에 직장일에, 아이까지 봐야 하는 고달픈 여성의 상황을 빗대어 생활속의 인권을 표현한 작품이다.


성북아동청소년센터 임영희 팀장은 “아이들뿐 아니라 엄마들도 같이 영화를 보면서 많은 부분 공감하고 또 나 자신과 일상속에서의 권리에 대해 많은 부분을 아이들에게 가르쳐 줘야 할 필요를 느낀다‘고 강조한다. 어릴때서부터 차별의 부당함과 함께 어우러지는 삶에 대해 가르쳐 줘야 하는데 그 수단으로서 인권영화의 중요함을 알 수 있게 하는 대목이다.
성북아동청소년센터는 인권영화와 함께 무료 클래식 교실도 열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클래식 음악가를 선정하여 토론도 하고 감상도 하며 다 듣고 난 후의 느낌을 서로 나누기도 한다. 지난 22일에는 모차르트에 대한 연구와 곡 해석, 자유감상 토론으로 진행됐다. 진행은 성북아동청소년센터 청소년동아리인 산만회 학생들이 직접 진행한다.

왜 성북구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선정되었는지 그 이유를 알 것 같은 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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