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10명 중 7명 스트레스성 "취업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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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10명 중 7명 스트레스성 "취업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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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실패로 자살 생각한 구직자 60.7%로 조사 '충격'

^^^▲ 취업준비 강의를 듣고있는 학생들의 심각한 표정들
ⓒ 충남대^^^

취업난이 장기화되면서 구직자 10명 중 7명은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취업병'에 시달린 경험이 있으며, 취업실패를 비관해 자살을 생각해 본 구직자도 60.7%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인터넷 취업포털 잡링크(www.joblink.co.kr)가 신입 및 경력 구직자 1,854명(신입 1,082명, 경력 77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29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구직활동 중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질병을 앓아 본 적이 있는가"를 묻는 질문에 67.2%(1,246명)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질병의 종류"로는 '우울증'이 33.5%(418명)로 가장 많았으며, '소화불량' 23.6%(294명), '불면증' 19.5%(243명), '두통' 10.8%(135명) 순이었다. '탈모'는 6.9%(86명), '기타'질병은 5.7%(70명) 이었다.

이중 28.6%(356명)는 취업병으로 인해 '병원 및 약물치료'를 받았으며, '가족이나 친구 등 주위사람과 상담했다'는 의견은 15.2%(189명)에 그친 반면, '혼자서 해결했다'는 18.1%(226명), '그냥 두었다'는 38.1%(475명)를 차지해 절반이상이 별다른 대책 없이 구직스트레스에 질병까지 이중고를 겪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구직활동을 하면서 겪은 심리적 강박증"으로는 27.6%(512명)가 '자신감 저하'를 꼽았으며, '실패에 대한 높은 불안감'은 23.5%(435명), '대인기피증' 16.5%(306명), '무기력감' 12.3%(229명), '과거에 대한 집착'이 8.5%(157명) 이었다. '강박증을 겪지 않았다'는 응답은 11.6%(215명)에 그쳐 대부분의 구직자가 구직강박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실패를 비관해 자살을 생각해 본적이 있는가"를 묻는 질문에는 절반이 넘는 60.7%(1,126)가 '그렇다'고 응답했으며, 경력구직자(55.8%)보다는 신입구직자(64.2%)가 구직스트레스에 따른 자살충동을 더 크게 느끼고 있었다.

잡링크 한현숙 사장은 "취업이 장기화되면서 미취업에 따른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구직자들이 늘고 있는데 혼자만의 어려움이 아닌 만큼 무엇보다 자신감을 잃지 않으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위 설문조사의 결과에서 보듯이 자살충동까지 생각하는 매우 심각한 상태이다.
다시한번 정부의 경제 올인 정책과 취업난에 고통받고 있는 구직자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이 절실히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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