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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댄서의 순정>의 티져 포스터 ⓒ 쇼이스트^^^ | ||
작년 2004년 한해, ‘문근영 효과’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영화계에 돌풍을 일으켰던 문근영이 <어린 신부> 이후 차기작으로 선택해 주목을 받고 있는 영화<댄서의 순정>의 티져 포스터가 드디어 공개되었다.
영화<댄서의 순정>은 스무 살 생일이 두 달 남은 연변 소녀 장채린(문근영)이 한국땅에 발을 딛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그럼 그 전에 그녀의 모습은 어땠을까?
그 의문에서 티져 포스터의 컨셉은 도출되었다. 아직 어른이 되지 않은 소녀였을테니 발랄했을까? 한국으로 언니대신 와야 했으니까 좀 성숙한 캐릭터였을까? 그런 그녀는 어떻게 사랑을 기다렸을까?
영화사는 티져포스터를 통해 코스요리의 에피타이저같이 영화에 속해있어 그 분위기를 알 수 있지만 색다른 이야기를 해보고자 했다.
장채린이 아직 서울로 오기 전, 그녀의 고향집을 찾았다. 이번 포스터 촬영은 특별히 장채린이 과거에 살았던 배경을 살리기 위해 중국 소주 지역 주장(周莊)촬영을 갔다. 그렇기 때문에 생각했던 이미지대로 나오지 않으면 다시 찍을 수도 없다는 부담감이 컸을텐데도 문근영은 차분히 장채린 캐릭터를 잡아냈다.
하지만 사랑을 기다리는 소녀. 이 한마디에 문근영은 그 감정을 여러 가지 얼굴로 표현했다. 이렇게 나온 사진들은 영화 관계자들이 놀랄 정도로 잘나와 티져포스터 선정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한국영화상 최초로 5종 티져포스터 세트로 가자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였으니 말이다. 그 많은 ‘작품’ 중에 정해진 것이 이 두 가지 포스터이다.
1차 안은 ‘혹시 나를 바라보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면으로 시선을 두고 있는 문근영.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그녀이다. 하지만 발랄하고 귀엽기만 했던 소녀 문근영의 느낌뿐만 아니라 사랑을 그리워하는 여인의 느낌이 물씬 풍긴다.
그녀의 아련한 눈을 보면 그녀의 가슴 아픈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 같다. 이렇게 관객들에게 말을 거는 포스터는 ‘다가올 스무 살, 내 사랑이 보고 싶습니다.’라는 그리움 가득한 카피와 함께 더욱더 마음을 흔든다.
2차 안은 소녀가 다가올 사랑에 설레어 하며 아직 차갑지만 봄 내음 나는 바람에 질문을 한다. ‘첫 키스를 하면 정말 귀에서..종소리가 들리나요?’ 그 소녀다운 발상과 풋풋함이 얼굴에 고스란히 담겨 보는 이로 하여금 웃음짓게 한다.
특히 <댄서의 순정>의 디자인을 맡고 있는 배광호실장이 직접 고안해낸 글씨체 ‘댄서의 순정’은 아직 세상일에는 서툴지만 감정이 풍부한 소녀를 잘 표현해 영화<댄서의 순정>의 느낌을 포스터에 담아내고 있다.
쇼이스트가 제공하는 영화<댄서의 순정>(감독: 박영훈 제작: 컬처캡미디어)은 ‘조선족 최고의 무용수’인 언니 대신 서울에 온 연변소녀, 장채린(문근영)이 우여곡절 속에 그녀의 꿈과 사랑을 찾는 이야기이다.
누구나 한번쯤 꿈꾸는 운명 같은 사랑을 그리게 될 <댄서의 순정>은 현재 70%촬영을 마친 상태로 2005년 봄바람을 타고 올 예정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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