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 ⓒ 청와대^^^ | ||
노무현 대통령은 10일 이기준 전 교육부총리 인사파문과 관련 사의를 표명한 청와대 인사추천위원 6명 중 박정규 민정, 정찬용 인사수석의 사표를 수리키로 했다. 그러나 김우식 비서실장을 비롯한 나머지 인사추천위원 4명의 사표는 반려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 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중요한 결정은 내가 다 했기 때문에 참모들의 책임을 묻기가 참으로 난감하다”며 “그러나 정무직은 정무적 책임이라는 것이 있는 만큼 해당부서 책임자인 민정수석과 인사수석의 사표 수리를 검토 하겠다”고 밝혔다.
노대통령은 또 “나머지 제출자의 사표는 반려하겠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의 이 같은 결정에 따라 김우식 비서실장, 김병준 정책실장, 문재인 시민사회수석, 이병완 홍보수석은 유임돼 현재의 직무를 수행할 수 있게됐다.
한편 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인사시스템 개선책과 관련 “국무위원을 기준으로 국회 인사청문을 받는 방향으로 실무를 검토 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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