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3일 새벽 대구시 남구 대명6동 소재 주택가에서 발생한 가스폭발사고의 원인이 잠정적으로 상가 1층의 가스배달업소에서 폭발화재가 난 뒤 이웃 페인트 가게 주변 창고로 옮겨간 것으로 분석된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24일 오전 사고와 관련 중간수사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23일 밤 11시45분께 대구 남구 대명6동 주민센터 인근 2층 건물에서 발생 지나던 택시기사가 폭발화재 사고를 경찰에 신고했다.
사고가 난 건물 1층에 가스배달업소와 출장뷔페창고, 페인트가게가 연달아 붙어있는 상가건물이다. 2층은 건물주인 노부부가 아들과 사는 가정집이다. 현재까지 파악된 것으로는 가스업소에서 원인불상의 폭발로 화재가 발생한 뒤 옆으로 옮겨 붙으며 페인트가게에 있던 페인트와 시너의 연쇄폭발로 이어진 것으로 잠정 추정됐다.
마침 이날 밤 11시부터 새벽 1시까지 도보 순찰중이던 관할 남대명파출소 남모(52)경위와 전모(39)경사가 사고현장을 지나다 갑작스런 폭발 여파로 안타깝게 목숨을 읽어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다행히 남 경위와 전 경사의 몸에는 화상은 입지 않고 폭발 파편에 머리를 크게 다치고 골절로 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숨진 남 경위와 전 경사는 1계급 특진 추서와 함께 26일 남부경찰서 앞마당에서 오전 10시 경찰청장 장으로 연결식이 치루어진다. 폭발사고 현장에서 숨진 경찰관은 소란 등 112신고 등을 받아 출동한 것이 아니라 범죄예방을 위해 인근을 순찰 활동중 사고 현장을 지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상자는 가스가게 종업원 구모(30)씨 등 주민 15명이 발생했지만 전신 2~3도의 중상을 입은 구씨 1명을 제외하고는 유리파편에 다치는 등 경상으로 모두 귀가했다. 불은 1층, 2층 및 주변건물 30여곳과 도로변 차량 13대도 파손시켰다. 가스업체 배달원 구씨는 사고 당시 업무를 마치고 사무실 뒷방에서 TV를 보고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구씨는 중상으로 A대학병원에 입원중이라 폭발사고 경위를위한 경찰 조서를 받기위한 진술이 어려운 상태다. 국가수 현장 정밀조사에서는 가스업체 내에는 가스통이 없었고 외부복도의 가스통 몇 개와 도로에 세워둔 차량에만 가스통이 실렸져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건물 2층에 있던 건물주(65)는 잠을 자다 폭발음이 들려 긴급대피 했지 다른 상황은 전혀 모른다고 진술했다. 한편 경찰은 인근에 주차된 차량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했지만 CCTV영상은 확보되지 않았다.
대구경찰청 폭발사고 중간 발표 내용은 다음과 같다.
대구경찰청 과학수사계 김기정 계장은 24일 오후 현장감식 결과를 중간 설명하는 자리에서 사고가 난 2층 건물 1층 가스배달업소 사무실에서 최초 폭발 흔적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현장감식 결과 건물 내부에서 LP가스용기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건물 외부에 LP가스용기 6개가 놓여 있었다.
이 가운데 일부 LP가스용기는 건물 내부의 가스레인지와 가스온수기 등과 연결돼 있었다. 그러나 외부에 있던 LP가스용기에서 폭발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가스배달업소 사무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로 불이 난 뒤 옆에 있던 출장뷔페업소 창고와 페인트가게까지 옮겨 붙어 연쇄 폭발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기정 대구경찰청 과학수사계장은 "불길이 지나간 흔적으로 봤을 때 최초 폭발과 화재는 1층 가스배달업소 사무실에서 일어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다만 "폭발이 외부에 놓여있던 LP가스용기 때문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좀 더 조사해봐야 알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3일 밤 11시45분께 대구 남구 대명동 한 2층 건물 1층에서 가스폭발 사고가 발생해 주변을 순찰하던 경찰관 2명이 숨지고 주민 등 15명이 다쳤다. 또 폭발의 충격으로 주변건물 30여곳과 주변에 세워져 있던 차량 13대도 파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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