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푸는 기쁨이 담긴 자장면 봉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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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푸는 기쁨이 담긴 자장면 봉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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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 인천 '짜장면 아저씨'의 이웃사랑

^^^▲ 입원중 잠시들린 가게에서.^^^
37세의 김용국씨는 중국음식점 사장이다. 이름이 많이 알려진 손 자장면 아저씨다. 자장면 나눠주기 봉사 7년째다. 인천시내 사회복지시설은 거의 방문했다.

고아원, 장애인시설 노인회관 등, 봉사를 하고 온 날은 행복하단다. 직접 그의 손으로 반죽하여 다져진 정성과 사랑이 담긴 수타면발로 만든 쫄깃한 자장면을 시설의 원생이나 보호받고있는 노인들에게 대접하면 즐거워하고 기뻐한다. 그런 모습을 보면 그는 더욱 뿌듯한 기분이 든단다.

김 사장은 "이 어찌 자장면 팔아 번 돈의 가치에 비교 할 것이냐"면서 "봉사 할 곳을 안내 해달라"고 한다. 베푸는 기쁨과 사랑의 모양을 알고 있는 사람 같았다.

김용국씨는 지역국회의원들의 표창도 받았다. 오히려 그 표창들이 부끄럽다며 김 사장은 "좋은 일은 우리 모두 알고 같이 살아가는 행복을 우리 모두는 알아야 하는 것 아닌가?"하고 말했다.

김 사장은 매월 한번 이상은 시설을 방문한다. 특별히 부탁이 들어오면 쾌히 승낙 달려가서 본인의 주특기인 손 자장면을 대접한다. 노인들이 모인 곳에 한번 대접하자고 했더니 그 자리서 응낙한다.

동사무소에도 정기적으로 매월 10만원의 결식아동과 노인 돕기 성금을 내놓고 있었다. 돈 많은 사람들이 내놓는 100만원과 1000만원보다도 값진 성금이다.

주위에 결식아동이나 노인분들을 가게로 보내달라고 했더니 요즘엔 소문을 듣고 노숙자들이 많이 찾아온다고 했다. 사회단체 활동도 열심인 김 사장은 범죄예방협의회 남구1지회위원이다.

경기가 얼어붙은 요즘 김 사장도 어려운 것은 마찬가지라고 했다. 그러나 봉사는 이어지고 있었다. 추운 겨울에 따듯한 '짜장면 아저씨'의 따듯한 자장면이야기가 널리 알려지고 자장면의 면발처럼 우리 모두 따듯한 이웃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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