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대선승리 2주년 침묵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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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대선승리 2주년 침묵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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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리멤버1219' 대대적 행사와는 대조적

^^^ⓒ 노사모 자료^^^
12월 19일 노무현 대통령 대선승리 2주년이 조용히 흘러갔다.

2003년 '리멤버1219' 행사에 5000여명의 지지자들과 김원기 국회의장(당시 상임의장)그리고 국회의원, 친노 성향의 시민단체들이 대거 참여해 대선승리의 기쁨을 나눈 것과는 대조적이다.

올해는 이 같은 행사가 아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지난해 노 대통령의 '시민혁명' 발언 파문과 최근 국정 난맥상을 의식한 탓으로 풀이된다.

열린우리당 이부영 의장은 "내년 2월 25일 취임 2주년 때, 2005년의 의미 같은 것도 되새기면서, 행사들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 의장은 "20일 당에서 광복 60주년을 준비하는 위원회가 발족하게 될 것 같다"며 "취임 2주년에 즈음해서 당정간에 여러가지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것이 열린우리당의 이부영 의장이 12월 19일 노무현 대통령 대선승리 2주년을 맞이한 날 공식적인 발언의 전부다.

그것도 국회 운영과 내년도 정부 정책을 브리핑하는 기자간담회장에서의 대선승리 2주년에 관한 멘트여서 청와대와 열린우리당의 분위기를 점쳐 볼 수 있다.

여권의 한 관계자는 "지금 열린우리당이 추진하고 있는 개혁법안등의 처리와 같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것이 중요한 것이지 대선승리를 축하하기 위한 ‘리멤버 1219’와 같은 비공식적인 행사는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고 밝혀 노 대통령과 열린우리당이 국민의 따가운 시선을 상당히 의식하는 듯한 인상이다.

한편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원(이하 노사모)을 실질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명계남씨(영화배우)를 비롯한 100여명의 회원은 19일 오후 여의도의 한 호프집에서 '리멤버 1219' 행사를 조촐하게 열어 승리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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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모 2004-12-20 15:13:25
잘먹고 잘산다는 것이 경제에 국한된 것만은 아닐 것입니다. 순수해야될 오늘날 학생들의 모습이 수능부정, 밀양성폭행 등과같은 사회의 그림자로 투영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잘먹고 잘사는 경제적인 문제도 중요하지만, 정의가 올바로서고, 양심이 바로 선 사회가 정말 옳은 사회가 아닐까 합니다. 돈이 많더라도 실력을 돈으로 사려는 잘못된 행위는 하지 말아야죠. 아무리 욕망이 넘치더라도, 남에게 피해를 입히면서 까지 자신의 욕망을 채우려는 비양심적인 행위는 하지 말아야죠. 그렇지 않습니까?

목적을 위해, 양심을 버려버리는 행위는 옳지 못한 행위일 것입니다. 남을 욕하고 비하하기 전에 우리모두 스스로가 얼마나 양심적인고 정의로운 사람인가 되세겨 보았으면 합니다.

우리사회는 너무도 일등만을 추구합니다. 사회의 모습이 경제적, 지위적으로 양분화되는 모습은 그러한 세태를 더욱 부채질 합니다. 어느 순간부터 우리사회는 정의롭고 양심적인 모습은 뒷전이고, 모두 일등만 바라보며, 치달리는 광마(狂馬)같기만 합니다.

물이 위아래가 있듯이 사람이 사회적으로 그렇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일지 모릅니다. 하지만 정말 제대로된 사회라면, 강자는 약자에게 여유를 배풀어 이끌어주고, 약자는 강자에게 그 노력을 인정하여 같이 손을 잡을 줄 아는 그런 사회가 되어야하지 않을까요?

대한민국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입니다. 경제문제를 해결하는데도 힘을 쏟아야되지만, 정말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기위해, 부조리하고 정의롭지 못한 행위들을 단절시킬 수 있는 노력 또한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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