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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국회 건너편 국민은행 앞에서 철도노동자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비정규 권리보장, 공무원 노동3권, 개혁입법 쟁취 민주노총 결의대회'가 열리고 있다 ⓒ 정민주^^^ | ||
철도노조는 3일 오전 4시 "오늘 새벽 3시 확대쟁의대책위원회에서 노사 잠정합의안을 찬반투표에 붙인 결과 쟁의위원 182명이 참석하여 이 가운데 찬성 146명, 반대 21명, 기권 15명으로 합의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우려했던 철도대란은 일어나지 않게 됐다. 철도노조는 3일 오전 10시까지 사업장별로 모든 조합원이 업무에 복귀하기로 결정해 열차운행도 정상적으로 운행될 것으로 보인다.
철도노사간의 잠정합의안은 추가 인력을 2623명 새로 충원하기로 하되 1793명은 내년 공사 전환 때 충원하고, 나머지 830명은 내년 하반기에 충원하도록 했다.
또 막판까지 쟁점이었던 해고자 복직문제는 임용에 결격사유가 없는 5명과 현재 대법원에 계류중인 7명에 대해서는 내년 상반기에 복직형식으로 채용하기로 했다. 구조개혁 과정에서 발생한 나머지 해고자에 대해서도 노사화합 차원에서 전향적으로 검토하기로 노사가 합의했다.
철도노사가 총파업 시한을 불과 1시간 앞두고 이처럼 전격 합의할 수 있었던 것은 노사 모두가 파업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데다 중앙노동위원회가 제시한 조정안을 받아들이는 것이 '실보다는 득이 많다'는 현실적인 계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앞서 노사 양측은 2일 오전 10시부터 9차 본교섭을 벌였으나 이견차를 좁히지 못해 팽팽히 맞섰다.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진행된 특별조정회의에서도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해 철도마비 사태가 현실화되는 듯했다.
하지만 노사가 합의해 조정시한을 연장해달라고 중노위에 요청했고, 중노위는 이같은 요구를 받아들여 2일 밤 11시에서 자정까지 조정시한을 1시간 연장 결정함으로써 노사가 막판 자율교섭으로 협상안을 타결할 수 있었다.
철도노조는 2일 저녁부터 서울과 부산, 대전, 영주, 순천 등 5개 지역에서 6000여명의 조합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총파업 전야제를 개최하며 총파업 대기농성을 하고 있었다.
한편 철도노사는 3일 아침 6시 철도청 구청사 교섭장에서 합의서에 조인한 뒤 공동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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