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없는 버스 정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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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없는 버스 정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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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명 이용 불구 간이화장실조차 없어 노상방료

^^^▲ 효문정류소 뒷편울산시 북구 효문정류소에 화장실이 없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있다.
ⓒ 민경원^^^
효문임시정류소에 기본적인 편의시설이 없어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하루 수백명의 시민이 이용하는 효문임시정류소(이하 효문정류소)에 화장실이 없어 볼일이 급한 이용객들이 도보로 5분이상 걸리는 인근 건물의 화장실을 이용하거나 노상방료를 할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을 받고있다.

울산시 북구 효문사거리에 위치한 효문정류소의 편의시설은 간이매점과 공중전화, 차양막식 지붕과 나무의자 몇개가 전부로 가장 기본적인 편의시설인 화장실은 찾아볼 수 없다.

때문에 버스출발시간이 급박하거나 볼 일이 급한 이용객은 남녀를 불문하고 정류소 뒷편에서 타인의 눈을 피해 노상방료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효문정류소 매표소 직원과 매점 운영자는 "이곳은 화장실이 없기때문에 볼 일을 보려면 몰래 뒷쪽에 가서 볼일을 봐야한다"며 "구청관계자가 나와본적이 있지만 간이화장실을 설치하기도 힘들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울산시 관계자는 "효문정류소의 관리주체인 (주)울산정류장과 협의한 결과 효문정류소는 임시로 운영되고 있기때문에 부지확보와 유지관리, 물사용 등 간이화장실을 설치할 수 있는 주변 여건에 어려움이 있어 현재로써는 설치가 불가능하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효문정류장은 이미 10년이상 같은 장소에서 운영중이기 때문에 임시운영이라는 울산시의 답변은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한편 효문정류소는 경주, 포항 등 경북ㆍ강원지역과 북구, 경주 감포 등으로 운행하는 시내ㆍ시외버스를 이용하려는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고 있으며 정류소 뒷쪽은 수천평의 논으로 중심에는 동해남부선 철로가 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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