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시대 농업용 에너지 절감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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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시대 농업용 에너지 절감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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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는 유가 30% 상승시 소득 13.3% 감소

^^^▲ ▲ 기름값이 크게 오르면서 석탄을 사용하는 난방기가 늘고 있다
ⓒ 백용인^^^
요즘 급등하는 국제유가로 인해 농업용 면세유류값이 덩달아 올라 시설원예 농업인들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최근 국제유가 동향을 보면 2002년 26달러 수준에서 2003년 3월 30달러, 5월 35달러, 10월 37달러에서 올 하반기부터는 50달러를 웃돌고 있으며, 앞으로 유가가 안정되더라도 35달러 이상 유지될 전망이다.

국내 유류가격이 10% 상승시 원예농가의 경영비는 5% 인상요인이 발생하지만 농업기계용 면세유 중 온실난방 보일러용 등유, 경유의 경우 타 유류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우리나라 시설원예 재배면적은 국민소득 증가와 소비패턴 변화 등에 따른 채소 수요 증가로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인데 온실면적을 보면 지난 1990년 2만4천㏊, ’95년 4만3천㏊, ’03년 5만2천ha로 1990년 대비 2.2배가 증가했다.

재배면적의 증가로 농업총생산액 중 시설원예의 비중도 1990년 4.3%에서 2002년 11%로 증가했으며, 가온재배 면적도 2,200㏊에서 2003년 13,030ha로 늘어 ’90년대비 5.9배가 증가했다.

현재 시설원예 경영비중 난방비 비중이 30% 내외로 농촌진흥청이 발표한 ‘유가 상승이 시설원예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 방울토마토는 유가가 10% 상승시 소득이 2.5% 감소하고 30% 상승시 7.5%가 감소한다.

시설고추는 10% 상승시 3%, 30% 상승시 9%의 소득이 감소하고, 장미는 10% 상승시 4.4%, 30% 상승시 13.3%가 감소한다.

특히 주요 시설작물인 오이의 연간 난방비 비중은 26%이고, 장미 31.9%, 풋고추 30.5%로 화란 14%, 이스라엘 10%, 일본 20%에 비해 높은 편이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시설원예 농가의 소득보전을 위해 에너지 절약 기술보급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35개소의 시설원예 에너지 절감시범사업을 추진해 피복자재 개선, 중앙권취식 커튼설치, 공기교반기, 배기열회수장치, 일사감응변온관리 시스템, 점적관수시설 등을 지원했다.

또한 시범사업장을 에너지 절감 현장교육장으로 활용해 지역특성에 맞는 작목 선택은 물론 에너지 절감방안에 대한 홍보용 팜프렛 제작·배포 등 대 농업인 홍보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 김명환 연구사는 “시설원예의 난방연료는 95%이상이 유류를 사용하고 있으나 값싼 연탄이나 폐목 등을 사용토록 권장해 많이 늘고 있는 실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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