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호의 이 같은 은퇴 결정에 한화이글스는 “끝까지 기다렸고, 존중했다”고 말하고, 데려올 때처럼 은퇴를 결정할 때도 박찬호에게 많은 배려를 해줬다.
한화는 “박찬호가 29일 오후 은퇴 의사를 구단에 전달했으며, 구단은 박찬호의 결정을 존중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한화 측은 박찬호 선수의 은퇴 관련 공식 기자회견을 오는 30일 오전 11시 서울 플라자 호텔 22층 다이아몬드 홀에서 가질 예정이며, 은퇴 관련 상세 내용은 기자회견을 통해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박찬호의 전격 은퇴 선언으로 한국인 최초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 진출, 아시아 선수로서는 통산 124승이라는 최다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더 이상 마운드에서 그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다.
박찬호는 한양대에 재학 중이던 지난 1994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입단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텍사스-샌디애고-뉴욕 메츠- LA다저스-필라델피아-뉴욕 양키스 피츠버그에서 뛰면서 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거’로서의 큰 역할을 해왔다.
박찬호는 미국 프로야구에서 17시즌 활약기간 동안 개인 통산 476경기에 등판, 124승 98패 2세이브, 평균 자책점 4.36의 성적을 거두었다.
이후 박찬호는 지난해 일본의 오릭스 버펄로스에 입단 새로운 선수생활의 황혼기를 이어 가면서 허벅지 부상 등으로 고작 7경기 출장, 1승 5패, 평균 자책점 4.29를 기록하는 저조한 성적을 올렸다.
한편, 정승진 한화 사장은 “선배로서 큰 무대를 경험한 선수로서 후배들에게 더 많은 지도와 경험을 전달해주길 바랬다. 은퇴 뒤에도 한화와 계속해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으며, 구체적으로 논의하지는 않았지만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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