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일 서울종합예술학교 SAC아리랑홀’
고운 모래를 이용해 스크린에 다양한 스토리를 펼쳐 ‘마법의 모래손’이라는 별명을 가진 세계적 샌드 애니메이션 대가인 장 폴로((Jean G. Poulot)가 실용미술을 전공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펼친다.
서울종합예술학교(이사장 김민성)가 오는 11월 12일 오후 1시 본관 싹 아리랑홀에서 장 폴로 초청 특강을 개최한다. 이 학교 실용미술․IT디자인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특강은 ‘모래 애니메이션의 세계’를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프랑스 출신으로 프랑스 디종 대학을 졸업한 장 폴로는 클레이메이션의 창시자이자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윌 빌튼 스튜디오에서 수석 애니메이터로 일하며 수십편의 TV시리즈, 뮤직비디오, 현대차 CF 등을 제작했다. 1991년 ‘클레이메이션 이스터(Claymation Easter)’로 에미상을, 1993년에는 아카데미상을 받았으며, 2008년 건국대학교 예술학부 영상전공 교수로 임용됐다.
샌드 애니메이션, 3D사진 기법의 애니메이션 등 새로운 형식의 애니메이션을 꾸준히 가수 뮤직비디오, 자동차 CF 등 다수의 작업을 진행 하며 명성을 높이고 있다.
한편 이번 특강을 주관한 서울종합예술학교 실용미술․IT디자인학부는 시각디자인, 프로덕션디자인, 환경디자인, 스마트디자인, 게임제작, CG만화애니전공 등 6개 전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동안 이순신을 그린 미국 만화가 온리 콤판, 한성자동차 울프 아우스프롱 대표, 영화 7급공무원 신태라 감독, 미국 심슨가족 제작자 넬슨 신, 유명 뮤직비디오 감독 김준홍, 만화 맹꽁이서당 윤승운 화백, 호돌이 제작자인 디자인파크 김현 대표 등 각계각층 명사들을 초청한 특강을 진행해왔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