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가 본격 다문화시대를 맞이한 아산지역에서 다양한 계층과의 사랑, 나눔 교류역할에 앞장서는 등 활발한 활동과 참여로 눈길을 모았다.
지난 10월 14일 순천향대(총장 손풍삼)는 온양온천역광장에서 열린 <제9회사랑•나눔 희망페스티벌>에 참여해 3개의 부스를 설치하고 이 행사장을 찾은 3000여명의 다문화가정, 지역주민,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안내와 재능 봉사활동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장에는 베트남, 몽골 등 6개 음식체험 부스와 굿네이버스의 기부알림, 재능봉사 등 다양한 코너가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을 반겼다.
특히 순천향대 평생교육원(원장 이재민 교수)에서 운영한 ▲페이스페인팅, 종이팽이놀이, 어르신예쁜손가꾸기 코너 ▲가훈써주기 ▲우리아이 심리상담 부스가 인기를 끌었다. 이 부스들은 순천향대 평생교육원에서 강좌를 수강하고 있거나 이미 과정을 마친 성인학습자들을 중심으로 동아리가 결성돼 지역행사에서 빠지지 않고 서예 등 다양한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문화행사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지역어르신들과 주민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은 ‘어르신예쁜손가꾸기’ 코너는 어르신들의 거친 손을 부드럽게 깨끗하게 만져드렸다. 또 가훈써주기 코너에는 가훈을 써서 받으려는 주민들로 차례를 기다려야 했다.
순천향대 평생교육원의 ‘아순서예사랑실’ 동아리 지도강사인 학산(鶴山) 권영섭 선생과 12명의 회원들이 가훈써주기 코너를 찾은 주민들에게 도덕적 가치와 사랑, 자비 중심을 내용으로 가훈 200작품을 직접 써 나눠줬다.
아산시 음봉면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욕심이 없어야 진실을 볼 수 있다’는 뜻이 담긴 ‘무욕견진(無慾見眞)’을 가훈으로 받고 “지역민을 위한 재능봉사가 쉽지 않은데 봉사하는 일에 어르신들이 앞장서 감명 받았다. 서체와 내용이 맘에 들어 집에 걸어놓으려고 한다.”며 감사하다고 말했다.
바로 옆에 위치한 페이스페인팅, 어르신예쁜손가꾸기 코너는 어린이와 어르신들로 인기를 모았다. ‘민들레재능나눔’ 동아리 회원들은 부스를 찾은 어린이와 시민들에게 페이스페인팅을 해주고 어르신들의 거친 손은 예쁜 손으로 바꿔놓았다.
민들레재능나눔동아리 정승희 회장은 “자신의 별명이 ‘민들레 홀씨’라며 재능봉사가 지역민들에게 민들레 홀씨처럼 전파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함께 봉사할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동아리는 학습보조, 예쁜손글씨쓰기, 페이스페인팅, 종이접기, 어르신예쁜손가꾸기 등을 주제로 매주 토요일을 이용해 아산, 천안지역을 중심으로 교육과 재능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순천향대 평생교육원은 교양과정, 자격증과정, 성인학습 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지역 주민들과 직접 관련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이번 행사의 참여를 통해 지역의 대학에 대한 정보를 필요로 하는 다문화가정, 장애인, 새터민가정 등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안내하는 등사랑과 나눔으로 지역과 함께 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아산지역에서 점차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이들에게 교육적 정보제공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행사의 추진위원장을 맡은 순천향대 평생교육원장 이재민 교수는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새터민, 이주민, 독거노인, 장애인들을 비롯한 저소득층, 소외계층들과도 함께하는 모습을 통해 보다 나은 삶에 대한 희망을 갖게 하고 지역주민들에게는 이들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개선시켜주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고 말했다.
또 “지역에 위치한 대학으로서 ‘대학의 역할이 새삼 중요하다는 것을 현장에서 확인했다’ “며 ”이번 행사는 300여개 기관, 단체들이 참여해 협력한 ‘하나 되는 아산’의 긍지를 갖게 했고 수익금과 기부금은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는 어려운 이웃인 다문화 가정을 비롯한 소외계층들에게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식전행사 공연과 오후1시 개막식 행사에 이어 축하공연과 위문공연을 갖고 희망가요제를 열었다. 또, 행사장을 찾은 지역사회 내 다문화가정세대에게 우리전통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소외계층에 선물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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