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이장들의 백만원 짜리 훈훈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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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이장들의 백만원 짜리 훈훈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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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염산면 이장단의 작지만 아름다운 선행

^^^▲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도 모르게 한다는 이장단장 강병원씨
ⓒ 백용인^^^
시골 이장들이 매월 1만원씩을 모아 독거노인 등 불우한 이웃을 돕고 있어 잔잔한 화제가 되고 있다.

전남 영광군 염산면 이장단협의회는 추석절을 맞아 명절이 더욱 힘겨운 관내 무의탁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20세대에 현금 5만원씩을 전달해 이들이 조금이나마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위로 격려했다.

이들은 지난 2월부터 이장수당이 지급되는 20일마다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명목으로 매월 1만원씩을 모아 자금을 만들었으며, 특별한 시기 및 방법을 정하지 않고 각 마을이장이 도움이 필요하다고 추천하는 세대에 대해 수시로 성금을 지원해 왔다.

이런 이장단의 작지만 아름다운 선행은 염산면사무소에 조차 알리지지 않았으나 성금을 지원받은 한 장애인 세대에 의해 알려지게 됐다.

30명으로 구성된 염산면 이장단은 앞으로 자금이 좀 더 모아지면 지역내 노인들을 위한 잔치마당을 자주 열어 점점 그 색이 바래고 있는 효의 의미를 젊은 세대에 일깨워주고 싶다는 것이 회원들의 한결같은 바램이다.

염산면 이장단장 강병원(47세)씨는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도 모르게 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네요”라며 쑥스러워 했다.

한편 장석홍 염산면장은 “이장단의 숨은 선행이 너무 아름답다”고 말하고 “이들의 선행이 계속될 수 있게 앞으로 행정적인 뒷받침을 충분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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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2004-10-02 12:37:11
기사는 좋은데 사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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