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 예산운용에 있어서의 건전성 및 투명성, 그리고 주민참여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완주군은 2013년도 예산 편성과정에 주민참여를 보장하고, 예산의 운영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증대시키기 위한 ‘완주군 주민참여 예산제’ 추진계획을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완주군 주민참여 예산제는 지방재정법에 근거해 지난 2009년 5월 운영 조례 및 시행규칙을 제정했고, 매년 예산편성 과정에서 재정운영 현황과 예산 편성방향 등을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예산편성에 대한 의견을 적극 수렴함으로써 재정운영에 대한 건전성과 투명성 제고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완주군은 주민참여 예산제와 관련, 이달 31일까지 설문조사(완주군 홈페이지 및 면사무소에 설문지 비치)를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설문조사는 군민이면 누구나 가능한데, 완주군은 이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 사업들에 대해서는 오는 9월 10일까지 ‘읍면 주민참여 예산위원회’의 토론을 거쳐 사업에 대한 타당성과 효과성을 검토하여 우선순위를 선정할 방침이다.
특히 그 결과를 10월중 ‘완주군 주민참여예산 위원회’에서 심의하고, 최종적으로 해당부서에서 현지확인을 벌임으로써 시급을 요하는 사업의 경우 2013년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홍길표 기획감사실장은 “이번 군민 설문조사에 의한 주민의견 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예산편성 방향을 확정해 군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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